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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를 권하다 -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5
이진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개인주의라고 하면 사회에서 축출되어야 하고 개인보단 공동체 내가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라 교육받아 왔다. 하지만 개인주의는 자신만의 이기적인 타락적 욕구충족을 떠나 다시금 현대인에게 필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불확실성과 다양성, 수많은 불완정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끊임없이 자아를 찾지 못하고 실존적 불안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낮아진 자존감, 감정의 데카당스로 인한 자기감정조절 불능,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는 자애감등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우리에게 나 본연의 찾기가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이다. 개인적인 욕망의 표출이 아닌 사회구성원과 성장의 가치를 도모하는 개인주의, 타인과 인정을 통해 만들어가는 나의 올바른 자아찾기 방편으로 개인주의의 필요성을 재정의 해 본다.
사회의 시선은 개인주의를 극단적인 자기애, 나르시즘으로 평가하고 사회적병폐라 치부한다. 그런 사회적 시선에 우리는 사회적인식속에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마주할 기회를 갖지 않는다. 그래서 한 번도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해 본적이 없으며 이로 이어지는 성찰과 그를 통한 발전이라는 과정이 없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삶의 목표를 찾기 위해선 개인, 나 자신을 빼 놓을수 없다. 자신이 원하고 소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누군지 알고 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진정한 자아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탐미나 타락적 이기주의가 아닌 상호의존과 타인의 인정으로 공존이 가능한 개인주의를 발현해야 자신의 성장과 그를 통한 사회도 발전할수 있다고 한다. 책은 기초적인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개인주의자가 구축해야 할 과정과 사회적수치를 통해 과정을 보고 개인과 이기의 표충되는 심리과정 관계한 개인주의를 묻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가, 자신을 드러내고 살고 있는가, 자신은 개인주의자인가, 이기주의자인가, 어떤 세대인가, 퇴색된 의미 없이 이름으로 불리는가, 당신은 필요한 사람인가, 다시 당신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
세세한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자문을 하고 스스로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을 사랑할수 있게 해주며 이로 이끄는 진리는 건강한 개인주의자로 이끌어 줄 것이다.
사회는 자신들의 통념을 무조건적인 이해로 받아들이도록 관철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따르면 현대판의 노예와 다를 것 없는 인생, 진정한 자신을 위해 살았다고 말 할수 있나 의심스럽다. 다시금 달라진 시선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주도적인 자아로 중심에 서야 온연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