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혁명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지음, 오정화 옮김, 호카무라 히토시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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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사회전반의 문화를 바꾸어 놓았지만 가장 지대하게 영향을 미친 것은 사람의 음식, 문화이다. 비대면의 사회가 전개되고 집합적인 모임을 규제하여 오프라인의 음식서비스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 하기 시작였지만 근본적인 코로나19 기원으로 인해 환경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자원의 낭비와 과도한 플라스틱의 사용이 기후와 온도를 바꾸어 놓고 그로 인해 서식지를 옮긴 박쥐들이 코로나19를 인간에게 전파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편리함에 우버이츠 같은 배달문화를 애용하였지만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불필요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금과 같은 식문화에 가치를 두게 되었다. 그로 인해 태동된 시장은 푸드테크 혁명과 같은 이노베이션으로 이어진다.

 

일생을 살아가는데 빼어 놓을수 없는 식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가치를 추구 하고 있다. 비대면 사회에 활동공간에 규제를 받지만 테크의 발달로 사람들은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개인이 음식을 조리하기엔 시간도 걸리고 어려웠으나 푸드기계의 발달로 설명과 같은 조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과정을 단축할수 있고 음식에서 시간적 가치, 테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음식을 하는 곳을 떠나 테크의 발달은 주방이란 공간을 진화시켜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공간적 가치를 제공한다. 좋아하는 미트이지만 소 한 마리를 키우기 위해선 환경에 위해되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므로 식물성대체제에 테크를 겻들여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를 추구하기에도 이른다. 이처럼 공존과 환경, 재미를 가능케 한 것은 테크의 발달로 가능한 것이었고 이 푸드테크시장은 20256조달러 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도 푸드에 연계하는 창업이 줄을 잇고 아마존, 구글과 대기업도 자신들의 우월한 테크트리로 진입하여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 일본인인 저자는 생태계를 새로 만든 애플에 자신들의 시장우위를 빼앗긴 것을 한탄하며 현 푸드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려 하고 있어 경각심에 경고의 문구를 날리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조리기구, 푸드로봇, 새로운 포장방식, 식자재 대체등 우리나라의 상황은 일본에 비해 나은 것이 없다. 거기다 음식에서 의식동원(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라는 가치도 추구하며 식품 산업을 재정의 하는데 우리의 먹거리 가치는 아직도 방향성이 없고 미래도 불투명 하다.

본 도서가 전문집약적인 식품산업의 전반을 이야기하고 중요성을 전문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푸드 이노베이션과 같은 변혁의 물결을 이해시키고 우리에게 푸드비즈니스에 위기, 경종을 울려주어 행동에 나서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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