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천만 원으로 빌딩 한 채 사십시오! - 공동투자로 20억 원짜리 빌딩주 되기 프로젝트
이대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평점 :
한국사람에게 생각하는 최고의 부동산 투자가 무엇이냐 물으면 거의 아파트투자가 최고라고 말 할 것이다. 과거에는 땅에 투자하여 장기간 보유로 가치가 변하는 것을 경험했지만 근 5년이내에 아파트 부동산 값이 두 배가까이 변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제로 분양도 대출도 힘든 이때 부동산 투자는 과연 넘사벽인걸까. 아니다. 하지만 규제와 제약으로 얼룩진 아파트만이 능사가 아니며 눈을 돌려 살펴보면 빌딩투자라는 다른 대안이 있다.
부동산 리츠라는 파생상품이 있다.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아 수익이 좋은 건물을 구입하고 그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배당을 하여 수익을 나누어 주는 상품이다. 이렇듯 빌딩은 그 규모와 가격이 다르므로 자금이 부족한 개인이 접근하기엔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번번이 일어나진 않지만 유태인들이 주로 하는 공동투자라는 방법이 있다. 서로 투자성향과 자본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같은 목적으로 건물을 구매하고 자산을 증식해가는 방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공동지분이라는 소유, 폐단을 알기에 서로 꺼려한다. 하지만 부동산 바닥에서 시작해서 빌딩거래를 할 정도로 커진 저자는 이 공동투자로 빌딩을 소유하고 자산증식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계약서상에 명시해야 될 부분과 시작당시 써 넣어야 할 특약, 구체적인 목적과 방법실현을 위한 절차, 대출시기와 개인과 법인으로 했을 때 이점등등 부동산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지켜야 할 부분을 가르치며 명시 하고 있다. 그리고 계약시 많은 손님들을 봐온 피드백으로 건물을 선택하고 결정, 계약시 주의할점도 조언하고 있고 목적을 임대수익인가 자산가치상승인가 달라지는 목적에 의한 방법도 이야기 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담보대출이 70%이상 가능하지만 절차와 과정상에 범하기 쉬운 오류도 말하고 있으며 지방의 작은 물건에 혹하지 말고 무리되더라도 강남의 성장을 봐온 그이기에 강남의 물건을 살 것을 권유하고 있다. 물건 고를시 주의해야할 것도 당연히 이야기 하지만 제일 꿀같은 팁으로 다가오는 것은 모든 사건, 사전방지 위한 빌딩 매도자의 활용과 사용 방법일 것이다.
하늘에는 조물주, 땅에는 건물주라는 표현이 있다. 그만큼 소유하기 어렵고 동경의 대상이라 범접하기 힘들어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소액으로 공동투자하여 건실히 불려나간다면 오롯이 자신만의 건물을 매입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지름길이 공동투자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