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기업의 탄생

최강 기업의 탄생 - 세계 최고의 상품·서비스·기업에게서 배우는 비즈니스 모델 전략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외 지음, 유정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0월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기업을 최강 기업이라고 한다. 이는 단순 제품개발과 혁신, 판매의 다양화, 가격경쟁이 아닌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융합과 창조를 반복하여 일관된 목적으로 거듭 성장을 지향하고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는 기업이다. 책에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구조와 패턴을 우리에게 친숙한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애플, 아마존, 네슬레, 디디, 다이슨등에서 강점을 돌아보고 있으며 그들의 변화를 시도하는 방법과 목적, 구성요소등을 통해 혁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성공적인 혁신은 연구개발로 비즈니스 가치발견과 재투자를 실행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하지만 꼭 없는 기술의 개발만이 혁신이라고 말할순 없다. 단 한 사람만의 창의적인 발견과 아이디어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제품, 고객, 서비스가치 규모의 확장에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이와같은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여 도태 되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글로벌 기업들은 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갈구 해왔다. 연관 없는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탐색하며 실패를 거듭해도 도전해 왔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성공을 해도 꼭 하나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 하진 않았다. 인수, 합병, 매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양방향으로 성장 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책은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하는데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을 탐험이라 비유하고 이 모델을 성장시키는 것을 활용이라고 하고 있다. 이 둘을 포트폴리오로 정의해서 본다면 활용은 개선을 위한 기존의 비즈니스, 가치 제안, 제품, 서비스가 포함된다. 탐험은 신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혁신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 가치 제안, 새로운 제품이 탐험포트폴리오에 속한다. 알고리즘과 같은 구조와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같은 체계화를 포트폴리오맵이라고 한다. 프로젝트의 다양화로 모델별 실현가능 예측을 하여 리스크를 찾아내고 성장성이 있는 모델을 구체적인 수익형 모델로 만든다. 그리고 현실적인 시장구축과 진출에 집중하고 고객과의 가치만족을 추구한다. 사업화로 성공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도태되지 않기 위해 시스템을 유지해야 하며 재편하는 방법과 서로의 활용도를 높여 시너지 올리는 법을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는 올바른 조직문화를 통해 고객의 가치와 기업의 이해가 서로 부합할수 있게 글로벌 기업의 실행과 혁신문화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성공한 기업의 리더들만이 아닌 혁신으로 성공을 꿈꾸는 스타터에 많은 바를 시사 하고 있다. 구체적인 구성요소와 지향점, 조직내면의 문화까지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에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