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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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애플 WWDC 신제품소개에서 각광을 받았던 것은 그의 화려한 언변이나 사람의 흥미를 이끄는 재미가 아니었다. 간결하면서도 제품의 본질을 어필 하는 전달력 때문이었다. 물론 시대를 이끄는 신기술과 애플이라는 네이밍이 주는 매력도 있었지만 그는 간결하면서도 제품에 스토리를 담아내어 공감대를 자아냈다. 구매력으로 이어지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인해 제품의 소개에는 필수가 되었고 여느 리더들도 그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만한 전달력을 가진 인물은 없었다. 이젠 그의 영향력을 넘어 SNS 보급과 미디어의 발달로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는 모든 사람들의 필수가 되었다. 과연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고 성공을 야기하는 말하는 법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해야하나. 다양한 연령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의 마음을 이끌고 어필하는 저자는 단 1줄로 말하기의 본질을 바꾸고 사람에게 전달력을 높일수 있다고 한다.

 

27가지라는 법칙이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전달하는 지극히 간결하고 말의 본질과 대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에 쉽게 전달력을 높일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의문이 가게 하는 말을 제시하여 궁금증과 호기심을 흔들고 그것은, 지금 같은 단어를 사용하여 강한 임팩트를 준다. 이것을 주장하는 말에서 흔들기와 받기라고 한다. 우리는 불필요한 수식어구와 어려운 단어를 쓰면 전달력을 높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미사여구이다. 최대한 간결하게 전달하여 상대방의 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표현은 피해야 한다. 랭킹을 매기거나 시각적표현으로 이해를 돋구면 전달력은 높아질 것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대화시 단일관점에서 주제를 말하는데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전달하면 이해를 높일수 있을 것이다. 또 수치화시키는 예는 정보의 정확성을 높게 보이게 할 것이다. 이처럼 말하는 법칙은 암기나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과 나 대화를 해야하는 이유와 필요성, 배려, 집중도등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표현력이 사람을 나타내고 대변하는 시대가 되었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다양한 영향력이 필요한 이 때 아는 표현이라도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한 번은 읽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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