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재테크
민경철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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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생한지 19개월이 되어간다. 경기, 소비는 침체 되고 물가는 급등했으며 잘못된 정책에 부동산은 폭등, 사회적 불안은 사람들을 투자가 아닌 투기와 같은 매수심리로 이끌어 내고 있다. 그 결과 주가는 반등하고 가상화폐는 등락을 거듭해서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테이퍼링을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내수부양을 위해 자금을 풀었으나 앞으로는 양적완화의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를 올렸으며 결과 주식시장을 부양하던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고 있다. 연일주가는 하락세에 동학개미를 자청했던 사람들은 유일한 재테크에 속이 답답하기만 하다. 월급 한푼 안쓰고 16년을 모아야 서울에 집을 살까말까인 현실인데 힘들어진 사람들의 다른 재테크는 없는 것일까. 증권업계에서 32년을 근무했던 저자는 주식투자도 좋지만 다른시선으로 보고 투자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 비이상적인 부동산이나 가상화폐를 보면 사람들은 버블이라 생각한다. 물론 현실성없는 가격에 혀를 차지만 등락을 반복하며 부동산은 우상향을 하고 있고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도입한 나라도 나오고 있다. 우리는 과거처럼 투자타이밍을 간과한다면 또 다시 벼락거지로 내 몰릴 것이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 들어가기 힘들고 조정에 들어가는 주식시장에서 우리는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투자의 방법과 다양성,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32년을 증권에서 종사한 그가 아이러니하게 추천한 것은 해외부동산투자이다. 출국도 힘든시기에 법률과 제도도 모르는 상태에서 왜 우문이냐 하겠지만 균형있게 투자하여 일과 삶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고 있다. 여행시 만족했던 하와이에서 삶의 만족감을 찾아 하와이 콘도와 같은 부동산에 투자한다. 코로나 타격으로 관광지 부동산은 침체였지만 국민들의 백신접종으로 조금씩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이다. 그래도 가격은 강남아파트의 십분에 일, 2~3억 정도이다. 사용 안할때는 업체를 선정해 위탁하면 에어비엔비에 올려 공실이 없게 수익을 내게 해주고 청소, 수리, 관리도 해준다. 비싼 하와이 숙박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가고 싶으면 자신이 직접 집을 사용하면 된다. 구입시 법률적인 문제 현지 한인부동산업체를 통해 가능하고 에스크로를 통하면 안전하게 구매시 단계 서류나 자본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대사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증을 받으면 안전성도 확보할수 있고 자기 신용도와 소득을 통해 현지에서 대출도 가능하며 숙박업처럼 세금내용도 세금번호를 받으면 절세와 같은 효과를 누릴수 있다. 왜 하와이인지 투자처로서의 매력, 앞으로의 가능성, 절차와 신고, 송금, 구매시 유의점, 재테크로 누릴수 있는 효과까지 세세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부동산투자를 권고하더니 투기꾼으로 몰아 높은 세금으로 물리고 있다. 해외에 나가기 힘든 이 시대에 세컨드하우스라도 구하면 일가구 이주택으로 세금면에서 불이익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일과 삶의 여유로운 조화, 가치 안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아웃사이더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재테크와 라이프밸런스 사이에 중립할수 있다는 현실적인 혜안 그것이 해외부동산투자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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