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백 - 성공의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
조셉 L. 바다라코 지음, 박진서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은 여유있는 삶의 영위. 그 결과를 바라보고 행동하지만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행동의 방향성을 돌이켜보고 목적을 위한 반성과 같은 성찰을 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모순적인 행동인가. 여유를 추구하는데 여유가 없다니. 많은 시대적 변화와 복잡함속에 노출되어 있어서 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결정과 목적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며 반성하는 관조의 자세가 필요하다.

 

습관화 된 행동, 그로인한 긍정적인 결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방식에는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같은 루틴이 있다. 성찰은 기존에 인식하던 사고에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받아들임으로 융합 새로운 이해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반성적 사고를 바탕으로 일에 대한 신념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하는 이 성찰은 사회에서 성공하는 리더들이나 유명인사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저자는 과거 다양한 사상가들의 생각과 이해로부터 현재 성공하는 리더들의 특징에서 현실의 적용방법과 그에 도달하는 과정을 명확한 기술로 제시한다.

 

굿 이너프 정신. 충분히 만족, 평범해도 괜찮다는 말이다. 우리는 성찰을 하나의 긴 고통 과정으로 여긴다. 하지만 기대와 이상에 못 미치더라도 노력해 볼만한 일이 있다. 그것이 성찰이고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시도로 생각, 숙고로 과정을 찾는다면 그 결과는 많은 긍정 효과를 보일 것이다. 다운시프팅. 우리는 바쁜 현실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깊게 몰두하여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하지만 지나친 몰두는 많은 것을 놓치게 한다. 가끔은 저단기어로 놓고 모든 것을 접하고 생각할때 일상에서 놓친 많은 것들을 자세하게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조각가처럼 평가. 한 걸음뒤로 물러나 단편적인 시각이 아닌 입체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조립하고 구축한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방법을 찾을수 있고 이해의 깊이를 더할수 있을 것이다. 잠시 멈춰서 평가. 무언가를 결정하고 행동할 때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고 한 걸음 뒤에서 돌아본다면 올바른 방향성과 함께 목적을 되짚어 볼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상가 <수상록>의 저자 미셸 몽테뉴는 금욕에 가까운 생활을 했으나 사실은 성찰과 숙고를 통해 회의주의적 반향을 띄게 된다. 그는 자기의 체험과 독서생활을 근간으로 인간 그대로의 변천을 자연에 맡겨 인생의 지혜를 추구했다. 무수한 선택과 결과의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셸 몽테뉴와 같은 무위자연의 태도일수도 있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서서 명확하고 냉철하게 파악하며 사고로 신중한 선택을 도출해내는 한 숨의 여유와 관조의 시선이 제일 필요하지 않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