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
이혜진 지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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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마케팅이라 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 혹은 유통하는 과정에 관련된 경영 활동이라 할수 있었다. 쉽게 말해 그 물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전달하며 가격형성에 깊이 관여하므로 판매, 매출 부분에 제일 중요한 영향을 준다 할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사람들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보고 네임밸류를 형성하고 그 기업의 가치가 단순 이익추구이냐 사회적 이념을 반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냐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충성도를 두기 시작했다. 물건에 진정성을 담아 브랜딩을 이루고 그 가치를 전달하는 마케팅의 중요성,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경험 통해 글로벌 기업의 마케터로 활동하는 실무자의 사례로 살펴 보려 한다.

 

페르소냐.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평가받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가면속에 살아간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 또한 마찬가지이다. 판매를 원하는 목적성의 유,무형 물건이 있다면 원하는 내재가치를 인정 받기 위해 이상적인 모습으로 기업을 브랜딩화 해간다. 기업이 원하는 페르소냐를 알고 오랬동안 인정받는 가치를 추구하며 이에 맞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마케터의 일이다. 과거와 다르게 시대는 복잡다변화 해지고 개개인은 가치를 존중받기 원하며 MZ세대, 페미니즘 특성도 사회적이슈로 대두 했다. 이전엔 일목다연하게 한 방향으로 마케팅을 했다면 이제는 다양성에 맞춘 컨텐츠를 제작하여 다르게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과거와 달리 길을 걷다보면 여성들의 레깅스옷차림을 많이 볼 수 있다. 만약 아디다스가 남성위주의 스포츠 의류나 컨텐츠를 제작 했다면 여성 의류 시장은 룰루레몬이나 안다르에게 잠식 당하고 도태되었을 것이다. 왜냐면 기업이 관심갖고 보지 않던 여성들이 참여가 가능한 운동 필라테스, 요가, 휘트니스등으로 다양해졌고 애슬레저시장의 큰손으로 부각되고 있다. 오히려 룰루레몬, 안다르는 자신의 애슬레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자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사회적 트렌드로 현대백화점인 더현대서울은 남자와 여자를 층으로 가르는 구시대 논리가 아닌 특성에 맞게 매장을 배치하는 페미니즘방식으로 고객에 접근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브랜딩화 이전에 고객이 원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별화된 컨텐츠를 가지고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마케터가 고려했던 것이었다.

 

기업과 소비자의 공감의 가교 마케터. 브랜딩을 하기 이전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게 무엇인지, 소비에 가치있는 기쁨을 주는지 우선시 해야 한다. 거기다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지속적인 꾸준함으로 저자가 행하여 브랜딩을 성공시킨것처럼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과정을 쌓아간다면 영원토록 기억에 남을 브랜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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