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 -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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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대수명은 백세를 예상해서 백세시대라는 말이 있지만, 대략 기대수명은 남자는 81세 여자는 84세 전후로 예상된다. 오래 사는게 좋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문제로 떠오르는건 생활 질이다. 우리는 이미 일본의 고령화사회를 통해 국가시스템이 붕괴되고 삶의 질이 황폐해지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노후의 유일한 수입 연금의 수령액이 낮아졌고 재원의 고갈은 가속화중이다. 고갈 시점을 2047년으로 예상하는데 이유는 많은 공무원의 연금 지급이고 경제요건이 좋지않아 가정을 이루지 않고 사는 이들이 많아졌고 인구감소로 나타나 연금을 가입자가 줄기 때문이다. 노후를 준비하려면 대략 생활전반과 의료비등 십억이 넘는 돈이 필요한데 은퇴와 더불어 생각하려면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무리한 가계대출로 인생 제2의 창업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경험과 기술도 없고 코로나19로 인해 성공을 떠나 존폐도 힘들어졌다. 그래서 저자가 제시하는 미래를 향한 재원 확보는 지금부터 시작되야하고 그 단초를 미래지향산업투자에서 성공적인 확보를 할수 있다 한다.

 

코로나19가 가속화 시킨 언택트 사회. 인류에겐 천재지변급 재앙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 시킨다. 금융, 디지털, 친환경, 헬스케어등 이미 각분야에서 새로운 경제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기업은 자세한 전망과 아는 기업은 깊이를 더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 사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도하는 테크기업이 생겨났으며 그 기업하나의 시가총액은 우리나라 기업의 시총을 다 더해도 모자르다 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아이폰의 기업 애플의 이야기다. 워런버핏은 투자의 확고한 원칙을 바탕으로 실생활 관련 주식만 매입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물가의 흐름과 함께 가격은 변동했으나 오히려 제조원가 만드는 비용등 원가는 싸졌다. 장시간 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만들고 가치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빌게이츠는 자신의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투자하라해도 그는 콧방귀 조차 안뀌었다. 기업의 실사에 가까운 확인이 있었겠지만 테크트리 기업에 투자 안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 트랜드의 주류라고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보수적인 그가 애플 주식을 매입하며 2대주주가 된다. 통큰배팅으로 일희 일비 하지 않고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사고 우상향을 거쳐 그의 자산의 굴곡이 있었지만 배로 늘어나게 된다. 재무재표에 대한 확실한 흐름과 현금의 유동성도 파악했지만 애플이란 회사를 문화, 신도들같은 팬덤이 만드는 애플문화 경제적 해자를 알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치투자의 기본을 알고 샀다 팔았다 폭락에 흔들리지 않는 이해와 원칙이 있었기에 고수익으로 돌아온 것이다.

 

한국주식시장도 있지 않느냐 하겠지만 그 크기와 규모가 틀리며 외인과 기관에 많이 좌우되는 만큼 불황이 온다면 그 감내는 개인이 받아야 할 것이다. 늦지 않은 투자,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로 주의 깊게 관조하고 원리와 원칙에 입각해 투자한다면 노후준비에 대한 불안을 지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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