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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지도
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평점 :
28일 기획재정부 장관겸 홍남기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의 하향조정이 올것이고 이는 시장 예측보다 크게 올수 있다고 사지 않기를 권유 거듭강조 하여 말하였다. 하지만 보란 듯이 세종시 공무원 특공분양이후 전국에서 22만명이 몰려 182.3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장과는 반대의 정책과 올바르지 않은 지표로 사람들을 회유하려 하지만 현실의 간극은 이처럼 크다. 그럼 왜 사람들은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려하나. 대출도 더 옥죈다는데. 이유는 과거의 수급불균형에 구매시기를 조율하다 집을 놓쳐 이번에는 놓치면 안된다는 불안한 심리와 조정없는 가격상승 때문이다.
과거에는 정부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권고하고 혜택을 주는 듯 했다. 하지만 끊임없는 집값상승에 정부는 입장을 바꿔 임대사업자의 혜택을 줄이고 세금으로 그들을 압박한다. 그래서 그들은 무리한 세금에 갭투자나 다주택을 보유하기 보단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집값상승이 남다른 강남3구나 신흥부촌 마용성을 우선시 했는데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결과 실거주자들은 경기권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서울에는 분명 실거주에 부합하고 아이들교육에 적당한 위치에 노후화된 아파트가 있다. 잘만 선정해서 살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상승을 꿈꿀수 있으며 편리한 인프라를 이용할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아파트의 연식과 노후만 보지 않고 시장가치, 미래가치, 내재가치, 현재가치를 고려하여 아파트를 선정해야 할 것이다.
책은 현재 집값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강남3구, 잠실, 여의도, 목동, 삼성동, 압구정, 개포동을 이야기 하고 카드사용액기준으로 보는 신흥부촌 용산, 마포, 성수, 금호, 옥수, 강동, 고덕등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지금의 가치보다 미래적 가치에 집중하는 광진, 자양, 구의, 송파, 수색, 증산, 창계, 상동, 과천지역등을 이야기 한다. 일단 과거로부터 살펴보는 발달 과정과 이유 교통과 학군의 가치, 과거의 분양가와 현재 비슷한 평형대의 가격, 인프라 및 기반시설과 진행형인 재건축을 통해 미래를 위한 투자처 아파트까지 알아본다. 부동산 실무에 능한 저자가 발달이 되는 과정과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그의 생각을 접하고 판단한다면 많지 않은 선택중에 진정한 물건을 볼수 있는 혜안을 기를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매수시기를 조율하다 부동산 임대차3법으로 그 뜨거움을 톡톡히 봤다. 그래서 투자이던 거주이던 정부정책과 시장에 휩쓸리지 않는 마인드를 가지고 지역별 부동산 정리서와 같은 책을 통해 미래의 내재된 가치를 바로 보아 다시 한 번 재도전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