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IN 디지털 노마드 창업 - 대학교 2학년, 월 1,000만 원 순수익을 낸 진짜 노하우
류희은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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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삶의 가치도 추구하는 목표도 틀려졌다. 과거는 편안한 노후에 방점을 두었다면 현대에는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며 부족함 없이 사는게 사람들의 생각이다. 물론 개인화에 따른 의식의 변화일수도 있겠지만 조직이라는 불편한 지위와 관계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일을 할수 있는 시대가 도래해서 이다. 이렇듯 인터넷과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로 사무실 없이 일을 하고 수익을 내며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을 디지털 노마드라고 한다.

 

부모가 정해준 길로 정해진 과정을 걸으며 정해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물론 다 똑같은 결과를 내놓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번아웃과 일을 해도 넘을수 없는 벽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사람을 많이 봤다. 왜 편하고 안락한 길을 걷는데 그런 결과가 나오는것일까. 이는 소속이 주는 안정감보단 불안감이 앞서고 사람들과 관계로 이어지는 스트레스, 불투명한 미래가 걱정이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동이 주는 강도를 떠나서 원하는 장소 원하는 일을 할수 있는 프리랜서를 꿈꾼다. 그래서 그런 니즈에 충족된 생활, 사람들은 디지털 노마드를 선호하기 시작한다. 이는 직업군이나 부를 획득하기위한 수단이 아닌 삶의 양식의 질적 변화를 꿈꿀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수익을 낼수 있는 일도 다양해지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탄탄한 수익구조를 만들고 1인창업을 이룬 저자는 디지털 노마드의 빠른 시작, 창업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UX디자인을 하며 젊은 나이에 시작한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보여주는데 도전과 성취라는 과정을 바탕으로 생각이 아닌 계획만이 아닌 시작을 먼저 할 것 강조한다. 하지만 창업에 앞서 실수하기 좋은 사례와 마인드 스킬들이 꼭 이행되어야 하며 보여주기식의 앱과 홈페이지가 아닌 기획과 아이템을 공고히 하는 주의점 또한 짚어준다. 요행이 아닌 과거 과정의 촘촘함과 준비가 엿보이는 저자는 타고난 창업가가 아닌 준비하고 노력하는 창업가라는 비범함이 엿보인다.

 

가끔 타인의 성공과정을 읽으면 나답게 사는 삶이 무엇인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로 부족하지 않는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 이처럼 현실이란 벽에 안주하는 나에게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종용하는 저자의 권유가 마음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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