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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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진짜 부자들이 돈 쓰는 법>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는 가치, 효용을 극대화하는 돈의 소비, 이로 인해 벌어들이는 동기부여 나아지는 미래를 향해가는 사람의 선순환에 관련된 책이었는데 본 도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바로 일본인 엘론 머스크라 불리는 호리에 다카후미엉뚱한 사고와 행동을 보여 호리에몽(호리에+도라에몽)이라도 불린다.

 

그의 사고방식은 남달랐다. 23살에 600만엔의 돈으로 빚을 갚고 일년만에 10배에 해당하는 자산을 마련한다. 이 씨드머니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며 틀 안에서 가두는 자신이 아닌 좋아하는 일에 제한없이 미치는 법과 다양한 경험통해 사업적 안목을 키우게 된다. 그래서 그는 경험을 통해 돈을 모으는것에 대한 집착을 하지 않고 돈을 한계효용까지 소비하여 더 나은 경험,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시간에 투자하라 한다. 물론 당장에 없는 돈으로 명품을 사고 그러면 그것은 과소비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저축이 아닌 돈주고 살수 있는 현실의 새로운 경험 식사, 주거에 소비의 질을 달리 한다. 다양한 미식의 기회를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고 사람들이 먹는 식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한다. 집은 없어도 기회비용을 아껴줄 호텔을 전전하며 그는 채움의 스트레스가 아닌 시간의 만족과 가치에 충실한 시간을 즐긴다. 하지만 보통 삶은 직장구해 결혼을 하면 집안살림은 부인에게 맡기고 남편은 돈버는데 집중한다. 그리고 없는 돈을 아껴 용돈을 받아 자신에게 홀대하면서 돈을 벌어온다. 이게 보통 외벌이의 모습이지만 맞벌이라고 해도 서로 나은 미래를 위해 아끼고 절약하고 사는 모습은 똑같을 것이다. 그는 이런 모습은 평생을 틀안에 갖혀 살게 할것이라며 그들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천장은 낮다고 한다. 물론 현실과는 맞지 않은 형태의 삶일수도 있겠지만 평생 같은 곳에 가서 같은 것만을 먹으며 같은 동류의 사람들을 보면 살면 발전이 없을 것이다. 변화는 계기는 노력과 누군가의 만남으로 작용을 하며 이런 기회들에 들어가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보험이나 주식투자같은 돈의 소비를 하지 말고 변화를 위한 자신의 투자,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성공으로 향하는 삶에 이르게 한다 한다.

 

그의 삶과 우리의 현실에는 커다란 간극은 있겠지만 가끔 나를 위한 보상을 할때나 소비를 할때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을 하고 다른 경험을 통해 보면 몰랐던 다양성을 접할때가 있다. 계기는 다른 관점으로 추구하는 사람이 만들어가며 성공은 다양한 계기를 통해 사람이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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