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어지러운 마음을 잡아줄 고전 한 줄의 힘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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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이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 이제는 인생의 중반 불혹의 나이에서 걸어온길을 되돌아 보고 있다. 여유없고 바쁜 현실이 살아온 과정을 재조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과정이 탐탁치 않아서 오히려 나는 과거를 외면 하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과거의 세대들이 살아온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가올 미래준비, 나의 변화를 통해 꿈꿔본다. 그리고 그 변화를 가능케 하는 것은 평생에 걸치는 배움이 아닐까 싶다.

 

보통 25세까지 배움을 추구하고 그 배움을 바탕으로 일을 하며 학습은 거기서 중단되는것이 일반사람들의 인식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달라진 기대수명치 우리는 다가올 불완전한 미래의 일들에 대해 늘 대비를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수입의 다각화와 시대를 보는 다양한 삶의 관점을 제시해 줄수 있는게 공부를 통한 배움이며 그 배움의 중심에는 인문학, 고전이 있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 문학작품 이상의 일상생활의 삶의 지혜의 총라이다. 죽은사람들의 단순 명언구절만이 아닌 시대를 넘은 시야를 제공하며 어려울땐 힘과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그리고 시대의 트렌드 리더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수 있는것도 고전의 배움에서 이루어 낸것이라 하여 그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불안함과 막막한 미래를 준비하는 책을 통해 읽는 고전, 읽어서 이해하기만 해선 안되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한 생각의 도출이 가미되어어야 한다. 고전은 항상 옳기만 한게 아니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문제의 해결을 합리적으로 도출할려는 바탕의 책이다. 단순 이해만이 아닌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보며 현실에 맞는 적용이 가능한지 당대의 철학가 현인들이 왜 그렇게 결론을 낼려 고민을 했는지 짚어 봐야 할 것이다. 그렇게 고전을 배우면 부족한 나를 마주하며 진리를 깨우치고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일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고전을 익힘이라 하면 교양을 높이고 지능향상과 폭넓은 시야를 익힐수 있어 고전의 중요성을 강조받았다. 하지만 저자가 어른의 공부라고 말하는 만큼 막막한 인생의 고민을 돌아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경쟁의 공부가 아닌 미래를 준비할 생각하는 사고를 제공하는 만큼 고전을 통해 평생의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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