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 현대 주식시장의 핵심 메커니즘을 밝히다 막스 베버 선집
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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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거래소는 증권의 매매나 장내파생상품을 상장, 시장 감시등을 관장한다. 개인이 거래소에 직접 참여 할수 없지만 그 거래소에 참여하는 금융투자나회사나 은행을 통해 우리는 증권, 상품의 거래를 한다. 시가 총액으로는 13위에 위치하며 근소한 차이로 독인 거래소 밑에 위치한다. --<한국거래소>

 

규제와 제재가 난무하지만 자산증식의 한 방식으로 주식투자를 손 꼽지 않을수 없다. 더구나 저금리와 팬더믹이란 상황이 겹쳐지고 부동산은 대출규제로 인해 돈은 증시로 몰린다. 얼마전 공매도가 이슈가 되고 개인의 자산보호를 위해 규제해야된다는 통일된 목소리가 나온 이때 정치적 관계에서 공매도의 규제를 거부 했다. 왜 국가의 개입으로 사유재산을 약화시키고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낮추는게 만드는 것일까. 여기서 우리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시장 본연의 역할을 다 할수 있게 거래소의 의미와 중요, 필요성을 알아갈 필요가 있다.

 

1890년 독일의 경제부흥과 맞춰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현물이 아닌 화폐나 유가증권의 거래량이 급등하게 된다. 하지만 일종의 개혁과 같은 방식에 노동자들은 따라가기 힘들어 부정적인 여론형성을 하고 거래소 존재를 비판하게 된다. 그래서 경제학교수가 되는 막스베버는 저조한 거래소 실태와 부정적인 시선을 바로잡고자 두 가지 논문을 발표하는데 이 거래소의 목적과 외적조직, 거래방법을 한 권으로 엮은게 <거래소> 이다. 1부 목적과 외적조직에서는 거래소에 정의를 재인식시키고자 인간 본연 상업에서 거래의 과정을 돌아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화한 증권의 형성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생산물의 거래가 아닌 유가증권과 화폐를 통해 거래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속임수와 사기가 난무할거라는 노동자의 견해를 부정하고 투기와 같은 가격상승 큰 돈의 거래가 있지만 올바른 시장가격의 형성과 경제지표의 건전성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이 거래소라 이야기 하고 없어서는 안될 시장이라 강조하고 있다. 2부에서는 미래를 예상하여 투자하는 선물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예상과 투기와 같은 시장을 조성한다 하여 노동자들은 선물 거래를 막아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막스 베버는 이 선물거래가 단편적인면만 보고 전체사실인것처럼 확대한다고 민족주의 관점에서 선물의 필요성은 역설한다. 적은 자본으로 커다란 투자를 이끌어내어 누구나의 진입을 가능케하고 그로인해 거래소의 규모가 확대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가간의 경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것이라 주장한다. 투기심리를 조장하지만 그 영향력은 미비할것이고 국가간 경제투쟁에서 권력의 수단이 될 강력한 방법으로 거래소의 존재 의미와 본질이라 강하게 말하고 있다.

 

국민들의 소망 재테크의 마지막 보루인 주식시장도 정치적인 목적에서 개입이 너무나 많다. 부동산정책에서 경험했듯이 포퓰리즘적으로 접근하여 관여하지 말고 시장경제원리에 맞춰 거래소의 적절한 중재만이 국가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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