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일만하며 여유롭게 사는 법

최소한의 일만하며 여유롭게 사는 법
박하루 지음 / 슬로라이프 / 2021년 5월

유년시절 번듯한 기업에 들어가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승진을 거듭하며 막대한 부를 이루고 평범한 노년을 보내는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바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현실속 이상의 괴리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온다. 사람과 소모적인 부딪힘이 많고 과도한 업무와 소득은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번아웃에 삶의 여유를 찾아 창업을 한다 하지만 이 또한 결국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행위이므로 몸과 더불어 정신적 피로감이 더하다. 그래서 성공하는 삶이라는 것은 물질적 풍요가 뒷받침이 되어야 여유로운 삶인지 물질을 소유해야 행복한 삶인지 의구심이 가기만 한다. 이 때 저자가 성공의 이정표로 제시하는 것은 하고 싶은 것을 선택이 불가능한 시간속에 가치를 다르게 둘 때 여유가 주어지며 그에 관한 만족감이 극대화 하는게 성공의 목적이라 이야기 한다. 그 길은 창업과 같은 선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조직에 있으면서도 관점에 달리보는데서 찾을수 있다 한다.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은 시간적 여유 혹은 경제적 여유를 위해 창업이란 도전을 시작한다. 기술이 뛰어나 시도하려는 이도 있고 환경과 공익을 위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운영하는데는 돈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늘 투자유치를 위해 뛰어야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삶보단 돈에 휘둘리며 더욱 여유가 없는 일상이 펼쳐진다. 그래서 저자는 직장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일상에서 여유를 찾길 권한다. 우리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은 나를 위한 관점이 지배적이고 생각을 전환해 고객을 위한다 목표를 달리하면 일의 양과 성과도 틀려질 것이다. 달라진 업무태도에 성과는 높아지고 상사와의 트러블은 줄어들며 일에 쫒기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의 안정과 시간적인 여유는 취미와 자기계발로 삶의 가치와 여유를 만들어 줄 것이다. 삶의 목적을 부의 소유를 목적으로 한다면 과정과 방법에 지칠것이며 누리는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보내는 시간, 누리는 공간, 지금의 순간 속에 여유가 깃들면서 내면의 성취감을 높여주고 풍요로운 일상이 펼쳐질 것이다.

평생에 걸쳐 소비를 하는 인간은 일을 멀리 할수 없다. 좋아하는것만 찾아 경제, 삶의 여유를 추구하지만 반대로 일상에 좋아함을 깃들게 하면 부와 시간의 여유가 자연스레 깃든다는 말에 공감이 가는 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