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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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 영어조차 원활하게 못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생각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 영어이외에 필요 아닌 필수로 다가오는 언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어. 비즈니스를 넘어 14억이란 엄청난 인구수로 해외 어디서던 화교가 없는 나라가 없다. 그리고 나의 중국유학시절에 젊은이들은 영어를 동경하고 영국식발음을 연습한다. 하지만 외국인과의 대화시에는 모국어만을 쓰며 지방만의 특유 언어를 지향한다. 보통어라는 북경식 표준어가 있는데 광동이면 광동 상해면 상해 대만이면 대만어를 사용한다. 우리가 보통어를 쓰고 그들은 알아들어도 그들지역 특유의 언어로 대답한다. 중화사상에 근거를 해서 그런지 자존심이 강하며 그들만의 모국어를 지향하여 중국어를 대화하면 그들도 호의적으로 대한다.

 

영어, 일본어와 틀리게 문법구조가 쉽고 존칭이 없으며 우리나라와 어순 구조가 비슷해서 익히기 어렵지 않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일본어, 과거현재미래가 있는 단어의 복잡함과 구조 영어, 그에 비해 중국어는 발음외엔 쉽게 다가온다. 우리는 한문을 번체자로 공부해서 간체자가 어렵게 다가올수 있지만 우리단어가 한문에 많이 기인한 만큼 단어를 통한 맥락을 알기가 쉽다. 거리도 가깝고 어학연수의 비용도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비싸지 않으며 한어수평고사(HSK) 시험도 한국에서 주기적으로 열려 관련 다양한 책을 구하기가 쉽다. 그리고 다양한 매체 유튜브나 온라인강의, 어플리케이션등 활용으로 학습의 깊이와 폭을 늘리기가 수월하다.

 

저자는 자의가 아니지만 어린시절부터 현지학교에서 말하고 습관을 중국인과 같이 했다. 그 과정에서 문화를 알고 언어의 패턴을 이야기 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한국인이 어려워 하는 성조의 발음부터 도움이 되는 드라마, 잡지나 음식의 이름 학습에 도움되는 인용구나 영상물의 활용 가장 현실적이면서 도움이 되는 최단길을 이야기 한다. 목적에 따라 배우는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동기가 되는 이유와 문화의 전달이 고스란히 느껴져 쉬운 접근으로 중국어학습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중국어를 익히고 싶으면 나의 경험에서는 실생활 사용어구를 익히고 현지에서 짧게나마 체류하길 바란다. 현지의 교과 과정이 좋다기보단 그들이 사용하면 유행어, 간결한 언어, 문화가 보이기 때문에 학습에 많은 이점을 것이다. 아님 책을 통해 흥미를 고양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게 시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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