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운명 - 오풍연 전 서울신문 법조대기자가 지켜본
오풍연 지음 / 오풍연닷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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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대권주자로 심심치 않게 불리는 전 검찰총장이다. 현재 내년 대선차기주자를 손꼽으라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국무총리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낙연 전국무총리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사이에 포지션을 잘못 잡고 지지하여 민심에서도 대권에서도 조금 멀어진 상황이다. 2위로 이재명이 유력하게 점쳐지는데 친문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집력은 아직 약하다. 이들보다 설문조사에서 위로 점쳐지는 것은 윤석열이다. 그는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으면서도 다른 군소정당의 후보들보다 강한 지지를 받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가 만들어진 배경의 흐름을 통해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전검찰총장은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엄정하게 수사해달라는 부탁으로 총장에 취임한다. 하지만 그의 부탁과 달리 조국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와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을 캐내려 하자 문재인 정권의 고위직들이 연루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를 지시하자 청와대에서 낙인이 찍히고 연일 민주당이 공세해 윤석열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퇴압박은 물론이요 새누리와 연합했다는 의혹에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하지만 윤석열은 꿋꿋하게 버티고 조국 후속으로 추미애가 법무장관에 오르면서 그 싸움은 끝으로 향해간다. 추미애는 근거없는 의혹에 사실증명이 말도 안되는 증거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집행정지를 신청하고 징계를 청구한다. 하지만 법원은 윤석열총장의 손을 들어주고 한결같은 모습에 검찰수사를 하는 모습은 정의, 공정, 평등이 느껴지지 않는 이 나라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에 이른다. 7월까지 임기였으나 검찰의 수사권 박탈에 법치가 강요받고 검사들의 정의가 무너지기에 이르자 윤석열은 34일 자진 사퇴를 하기 이른다. 이를 두고 정치행보다 차기 대권에 진출하려는 속셈이다 말이 많았다. 여야는 서로 바라보는 시선이 틀린만큼 날이 선 비방 혹은 경계, 포용을 하려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국민들의 지지만 높은뿐 윤석열은 묵묵부답이다.

 

법조대기자의 칼럼으로 본 이슈와 윤석열을 행보를 날짜별 늘어놓은 책이다. 순행과 역행의 날짜 칼럼에서 왜 직접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음에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지 이야기 한다. 조국, 추미애의 행보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 직접적인 질책과 그들의 방해가 윤석열을 키워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인물을 조명한것도 아니고 좌우 이념논리에 쓰여진 책이 아니다. 어떤 프레임을 갖지말고 사실, 사건 그대로를 조명하며 왜 윤석열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생물과 같은 정치 과정이 어떻게 인물을 만들어낸것인지 확인하길 바라는 것 같다. 내년이면 20대 대선이다. 팬더믹이란 초유의 상황이 힘들게 만든이유는 있지만 정치적인 부족한 면으로 오늘 어려움에 처함을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올바른 선택이 우리의 국익으로 안정과 풍요로 만들어질수 있게 우리는 관심을 갖고 객관적으로 주시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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