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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라이브커머스의 정석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쇼핑라이브까지
현세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4월
평점 :
다시 한 번 구매트렌드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티비채널 사이 중간채널의 홈쇼핑소비에서 쇼핑몰 위주의 인터넷 쇼핑, 검색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스마트스토어, 그리고 홈쇼핑의 장점과 스마트스토어을 결합시킨 라이브커머스로 소비가 전환되고 있다. 라이브스트리밍과 이커머스의 합쳐진 말인 라이브커머스는 보는 동시에 구매가 가능한 실시간 방송이다. 처음 접했을때는 전문성이 없어보이고 각본없이 개인이 하는지라 산만하고 조잡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상품의 설명도 충분하지 않고 라이브방송답지 않게 끊기는 현상과 딜레이, 화질저하등 문제점이 많아 롱런할수 있는 구매시장인가 생각이 많았었다. 하지만 매출 결과가 다른 전망성을 제시하고 있다. 2020년 라이브커머스매출은 3조원으로 국내홈쇼핑전체 매출이 5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였다. 거기다 미래 시장규모를 예측하는데 23년엔 8조원, 30년엔 30조원이 된다고 점쳐진다니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블루오션이지만 늦었어도 마케팅비용을 줄이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
라이브커머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중간판매상의 개입이 없어 물건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고 제품의 품질을 보여주고 시연함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은 일방적인 제품의 판매보단 상품의 이해를 높여 자발적인 구매 의욕을 이끌어 낸다. 그래서 결과는 기존의 홈쇼핑 광고보다 짧은 시간 방송송출로 몇 천, 억의 매출을 이루게 한다. 그렇다고 준비없이 스마트폰하나로 뛰어들 시장은 아니다. 라이브 커머스의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쿠팡으로 대표되는 만큼 라이브커머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고 구체적인 준비로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 뛰어들어야 할 것이다. 네이버는 낮은 수수료와 개개인 취향에 맞게 자유로운 방송을 송출할수 있고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있으면 그 시너지는 판매에 수월함을 줄 수 있다. 카카오는 조금 비싼 수수료이지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방송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송출할수 있다. 쿠팡은 이 둘보다는 특징적인 면이 없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둘의 베이스를 바탕으로 진화중이며 로켓이라는 장점이 크게 다가온다. 도서는 라이브커머스의 소개면만 아닌 개인사업자, 통신사업자, 법인사업자 설립부터 각각의 플랫폼 가입과 설정법부터 촬영, 제품소싱, 바이럴마케팅까지 전략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의 그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절별판매제품 공략과 구매의욕 높이는 사소한 멘트등의 팁은 진입부터 판매까지 라이브커머스 활용을 극대화 시켜줄 것이다.
블루오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장성을 알아보고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 것이다. 규모가 커질수록 진입도 힘들고 지금보다 성장에 맞춰 제약도 많아지리라는게 저자의 예상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입점, 판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행동으로 움직여 선점한다면 시대의 혼잡한 흐름속에서 커다란 수익을 이루는 자신만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