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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 매력적인 브랜드 이야기에서 발견한 자기 발굴 노하우
김키미 지음 / 웨일북 / 2021년 4월
평점 :
자신의 일에서도 사람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퍼스널 브랜딩이 강조되고 있다. 자신을 한마디의 단어로 함축할수 있는 나다운 나만의 강점이 나를 이렇다 설명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무형적인 것에 중요성과 가치를 모르고 안이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콘텐츠의 생산으로만 나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한다. 단순 마케팅의 일환과 인플루언서처럼 쉽게 접근하면 안될것이며 다변성이 요구되는 이 시대에 나만의 강점을 찾아야 원하는 목표를 정확하고 빠르게 이룰수 있을 것이다.
길을 가다 보면 유명한 메이커들을 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메이커들은 하나의 판매 대명사가 아닌 특정 물건을 대표하는 단어로 재정의 되고 있다. 우리는 시몬스하면 뇌에 각인된것처럼 ‘흔들리지 않은 편안함’을 읊조린다. 왜 일까. 광고에 시놉스가 떠올라서 중독적인 문구에 생각이 시몬스하면 그 말이 튀어나오는것일까. 이는 침대회사 브랜드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하나의 단어로 브랜딩 되었기 때문이다. 실례로 요새 이들의 광고에는 침대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오프라인 매장에 가도 굿스와 침대책자만 조금 놓여 있을뿐 직설적인 광고는 없다. 이천 시몬스테라스를 가면 침대가 있기는 하지만 고객에게 판매를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집중하는 것은 카페와 시몬스의 역사, 고객과 문화 접점을 박물관처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침대가 사람들의 인식으로 녹아들기보단 문화와 역사, 안락하고 세련된 카페 통한 무의식중에 시몬스란 이름을 각인시켜 하나의 고유 대명사로 시몬스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단순 판매 광고처럼 자신을 알리면 안될것이며 퍼스널 브랜딩이란 개인 이미지 구축이 있어야 자신의 본캐를 알릴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전문성은 있지만 현실에 부딪히는 마케터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딩 구축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동경시하는 현실도처의 20가지 대표 브랜드를 저자의 눈으로 살표봄으로 그들의 전략과 혜안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나를 세상의 기준으로 규정하지 말고 여러개 자아로 규정하며 자신의 규정대로 변화하라 한다. 아직도 나만의 강점을 모르고 진로에 대한 고민과 정처없이 다양한 플랫폼을 떠도는 이들에게 책은 나를 대표하는 고유대명사를 만들어줄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 통해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