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학교 분투기 - 내 교육을 방해한 건 학교 공부였다!
토니 와그너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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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같이 안정이 보장되는 현실의 교사라는 직업은 과거,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왔지만 그들의 인식과 행동은 변하지 않았다. 현재의 교육과정의 진행은 모르겠고 라떼처럼 들릴까봐 이야기 안하려 했지만 과거에는 이랬다. 수업의 방향은 시험을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창의성이나 사람 개인간의 특성화된 눈높이 교육은 없었다. 매뉴얼처럼 교과를 이야기하며 질문에는 원색적인 대답만 하고 이의제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거의 교육은 선진국의 수업과정처럼 토론으로 이해와 결과의 도출이 아닌 편향적인 주입식 교육만 요구 하였던 것이었다. 결과는 흑백논리처럼 주입에 우수한 사람만 구별해내고 특정분야의 재능있는 사람조차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드는게 과거의 교육이었다. 자아가 형성되지 않고 방향성조차 잡지 못한 아이들은 확정짓는 폭언과 거침없는 말에 무너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의지로 개화조차 하지 못한채 무너져 왔다. 왜 생각과 인식의 폭넓은 인간상이 아닌 정형화된 인간만을 찍어내는걸까. 과도기적인 사회현상에 의해 연결지어 수긍하려 해보지만 아쉽기만 하다.

 

저자도 또한 교육 폐단, 고질적인 마중물의 희생자였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편협한 우리 사회와는 다르게 현상을 접하고 사물을 주체적으로 인식할 계기 많이 있다. 거기서 자신의 능력을 한정짓지 않고 타인의 다양한 가능성 권유에 의해 걸어보지 않은 길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현실의 틀에 교육부적응자로 낙인 찍힐만큼 도태되고 중퇴를 거듭하지만 결국엔 하버드 교육대학원이라는 결과를 얻고 자신과 같은 오류에 빠진이들을 교육하게 된다. 그의 결과 바탕엔 학생의 온연한 의지를 믿어주고 미래로 나아갈수 있는 성장과정 교육이 도움되었다.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신을 찾아가는 고난속에서 욕구와 열망을 찾아 등을 밀어준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과정에서 배운 삶의 지혜를 획일화된 현실의 교육과정에 반영시켜 남들과는 다른 교육을 실행 하기에 이른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춤화된 눈높이 교육으로 주변의 공감을 자아내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좋은 결과, 타 선생들의 교육 지침이 되는 것이 내용이다.

 

세대를 거듭해가며 교육자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본다. 하지만 학생들 또한 세대를 거듭하며 더욱 민감한 감수성에 디테일을 가졌으므로 과거처럼의 교육과정은 공감을 자아낼수 없을 것이다. 현 교육에 강요와 폭언에 지친 학생들에게 선도하고 싶지만 공감을 자아내지 못하는 교육자에게 한 번쯤의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할 만한 계기가 될 도서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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