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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혁명 - 뉴노멀 시대, 리더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이동배.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4월
평점 :
현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듣기 싫고 늘 대두되는 이야기 이지만 코로나가 주는 팬더믹! 일상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언택트의 시대를 이끌어내고 삶 전반의 생태가 바뀌며 무너지고 있다. 혹자는 4차산업혁명의 진화라고 과도기라 하지만 우리의 인식은 변화와 관계 없이 늘 제자리이다. 실례로 세대간의 이해충돌이 큰 변수로 작용한다. 성장과도기의 지도층들은 완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해를 주창하지만 70~80년대생은 상명하복의 문화에 길들여져 조직의 눈치를 보고 수동적인 입장을 추구한다. 하지만 부족함 없이 자란 밀레니엄세대들은 디지털을 통해 사회와 자신들의 권리를 이해하고 있으며 크지 않지만 작은 행복을 통한 생활을 추구하기에 행동과 의식에 거리낌이 없다. 근례의 현대차의 노조 사태가 현실을 대변한다. 기존의 노조는 이유와 명분 없는 자기만의 권리를 주장하며 기업과 사회에 반이익이되는 행위를 주장하지만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노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세대들은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 노조들로 반문화의 이유가 아닌 기성세대와 틀리게 이들은 실리를 추구하며 공정과 투명을 중시한다. 기성세대의 명분없는 행위에 대한 반감이며 그들의 가치관을 알수 있는 행위이기도 하다. 그럼 중간 위치의 팀장급들은 30~40대들을 지도층도과 새로운 세대속에서 혼란스럽게 지내야만 하는걸까. 특정 나이와 계급을 한정짓진 않지만 우리는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포지션을 다시금 재정의 해봐야겠다.
지겨운 뉴노멀. 매뉴얼도 방향성도 없다. 그리고 MZ세대들이 새로운 세대를 만들면 우리는 새로운 세대에 또 도태될 것이다. 남의 일이라면서 일임할것이 아니라 공존과 협업을 위해 그들이 인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일단은 중간관리층으로 그들의 문화 이해가 필요하다. 소확행에 확실한 신념이 있는 그들을 연봉과 인센티브로만 유혹해선 안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성세대들의 인식과 사고를 바탕으로 자라왔다. 우리의 말은 그들과 닮아 있으며 같은 어휘를 써서 과오를 반복하면 안될 것이다. 항시 규정짓는 계급의 오류를 번하면 안될 것이다. 유동적이고 원활한 관계여야만 서로의 이해가 빠를 것이다.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따를것이며 과정이 공정해야 그들도 행할 것이다. 현실과 벗어난 정책의 의무로 행해지는 근무시간 한계속에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필요하고 상부와 신입들의 업무에 맞는 일의 표준을 정해야 그들의 노력과 성과가 보장될 것이다.
아직도 사회는 관행과 고지식함을 강요한다. 소위 내로남불이 아닌 노로유불이다. 제발 나이가 합리와 정의보다 먼저라는 관행을 버리고 명분과 목적에 맞게 행동해야 장수시대 서로간의 화합을 꿈꾸며 올바른 이해관계와 사회를 만들지 않을까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