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지도 - 앞서가는 서학개미를 위한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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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저금리기조의 일환으로 은행 예탁금리가 제로금리의 시대라지만 그것만으로 주식의 열풍을 설명하기는 힘들다. 이유는 코로나의 변동성에 언택트의 세상이 열리고 그로 인한 새로운 사업들이 각광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정학적리스크와 제도적 규제, 수출로 인해 사업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주식시장은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할수 있다. 반대로 글로벌 기업, 새로운 퍼스트무버가 산재한 미국은 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할수 있다. 2015년 나스닥은 5,000포인트 애플과 구글의 실적발표로 2017105일에는 6,500포인트를 뚫었으며 20188,000포인트 돌파.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시적 6.192포인트까지 빠지나 20199.000포인트를 돌파한다. 2020년 만포인트를 넘어 5년안에 두 배의 성장력을 보여준 것이다. 그렇다고 버블같은 상승으로 시장의 건정성이 나쁜것은 아니다. 주가수익비율은 25.90로 우리의 코스닥(42.16) 보다 나으며 단기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익률이 높아 시장의 현금흐름도 우수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하며 동학개미를 넘어 아마존이나 애플, 테슬라와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게 있다. 브랜드의 이름과 시대의 트랜드에 맞춰 투자한다 하지만 내용은 결국 묻지마 투자와 같다. 그래서 변동성이 큰 정보도 없는 미국주식시장에서 서학개미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글로벌 투자 전략에 맞게 재정비하고 자산의 운용과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책들은 시장성과 방향 기업의 캔들 분석이 다였지만 기본적으로 가치주와 성장주 고배당주도 담아내거니와 전략수립면에서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데부터 시작한다. 증권사에서 설문지로 파악하는것과 같은 성향분석으로 그에 걸맞는 전략수립에 방향성을 더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스타일로 바탕으로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하는법과 글로벌리포터 같은 정보가 부족한 우리에게 시장의 흐름을 마켓사이클과 경제사이클로 읽는법을 설명한다. 진입과 수익실현구간을 알 사이클로 파악하는법과 규모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제일 값진 가르침으로 전략에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해외주식투자를 이루어 낼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쿠팡의 나스닥 성공적인 상장으로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나스닥으로 쏠렸다. 야놀자와 아기상어의 스마트스터디 (삼성출판사) 해외 기업공개 준비가 그 반증이며 까다롭고 진입이 어려운 나스닥에 들어간다면 투자와 자금의 압박에서 여유로와 지기 때문이다. 그 만큼 시장성이 크고 불확정 변동성이 있는 만큼 우리는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수립해서 우보만리하듯이 거시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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