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
이원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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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기준은 다르지만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 아닐까 싶다. 자유로운 삶이 목표일수도 있고 작게는 원하는 바를 성취하거나 갖고 싶은 것을 소유할 때 행복을 느낀는 것이 목표일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삶에서 XX했으면, XX했다면 행복할텐데 편향적인 두서를 붙인다. 행복의 가치의 기준을 틀린데 누군가와 비교함으로 자신의 존재감이나 우월감을 입증하려 하고 그 기준의 비교로 허들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게 된다. 이것은 행복이란 욕망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불면, 우울이란 증상으로 표출된다. 그러나 일시적인 이런 감정들이 진정한 행복일까. 행복을 위한다며 이성을 억누르고 욕망을 추구하는게 본말전도가 아닌가.. 진정한 삶을 위해 우리는 행복에 대해 다시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현실은 책에서보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다. 늘 해피엔딩의 결과를 원하지만 우리의 선택으로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지고 우리는 그 결과물에 승복할줄 알아야 한다. 이 결과물에 극단적인 잣대로 행복과 불행을 논한다면 모든 결과는 불행으로 치닫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관점을 달리 해야 한다. 현실의 받아들임과 그 기준을 낮춤으로 만족을 자아내야 할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향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현실가능성이 있는 목표로 기준을 설정한다면 이는 마음의 안정으로 다가 올것이며 다시금 행동할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타인과의 비교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지 말아야 하고 항상 위에만 바라보는 삶이 아닌 아래의 삶도 보았을 때 행복을 향한 마음가짐 또한 진정될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확정짓고 편향적인 시선으로 모든것을 대한다. 하지만 채워도 채워도 욕망이란 갈증의 샘은 채워지지 않을것이며 행복추구란 말로 우리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할 것이다. 책을 통해 가치가 우선인지 물질적 욕구나 소망이 먼저인지 행복을 추구하는 나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볼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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