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삶의 무기가 되는 책읽기의 쓸모
김애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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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천권이상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 폭 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지적사고를 바탕으로 삶을 마주하면 성공을 이룰수 있다는 의미의 말이다. 하지만 막상 주변에서 다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와같은 말이 이루어진 사람이 없다. 지금은 오롯이 책이 좋아 많이 읽지만 방법도 과정도 몰라 정말 나로서는 체감하기 힘든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독서로 인생전반의 삶을 바꾼다. 단순 독서를 토대로 깊이 있는 사고를 하고 폭넓은 독서로 인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책을 출판하고 강연을 다니며 멘토가 되어 경제적, 지식적으로 여유를 체험하게 된다. 그러나 저자와 같이 독서에서 길을 구하고 하나의 퍼스널브랜드로 승화한 사람은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독서를 행함으로 단순 읽기에만 그칠뿐 자신에게 맞게 체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늘 읽어도 머릿속에 안개같이 남아 있으며 책을 닫고 돌아서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독서의 질을 낮춘다. 천권을 읽으면 인생이 바뀔거라 생각하지만 저자가 지칭 하는 (쫓기듯이 읽고 의미를 곱씹어보지 않는 독서) ‘좀비형 독서를 하면 인생은 달라지지 않을거라 한다. 그래서 삶을 변화시키려면 동사형 독서법’ (읽고 책의 요지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생각을 글로 정리) 하는 실천적 독서법을 권고 하고 있다. 간단하게 실천할수 있는 동사형 독서법은 크게 5가지로 압축할수 있다. 책을 읽고 책의 의도와 교훈을 내가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4줄로 요약한다. 단순 겉할기 독서가 아닌 생각을 통해 깊은 사고와 저자의 의도를 나에게 투영할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의 목록, 책의 장르를 정해서 책을 정하고 시간과 목표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교과과정처럼 짠다. 무작정 도서베스트가 주는 선정이 아닌 직접 서점에 가서 나에게 맞는 책을 선정하고 그 장르롤 완파하며 과정에 의미를 부여한다. 1%의 독서법. 우리는 습관이 안된 독서를 하기 힘들어하고 그 과정에서 핑계와 안하는 합리화를 만든다. 조금씩 씹어 삼키듯 매일 15분씩 독서를 하면 습관이 되고 완독에 성취감을 더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독서는 자신만의 틀에 갖히지 않게 타인과 지식, 감성을 교류하면 더욱 발전하므로 소규모 모임이나 독서회등을 한다면 빛을 발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나의 계발과 자식의 교육에 있어 독서를 빼면 미래를 논하기 쉽지 않다. 교육의 흐름과 비대면으로 인한 전반의 생태계가 달라지는 만큼 책을 통한 평생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 타인의 삶의 모방이 아닌 주도적인 독서가 되고 고민과 사색을 한다면 삶의 활력을 더하고 삶이 올바른 흐름으로 나아살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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