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엄마 투자수업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권선영(왕비)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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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시작한 신혼집은 10년전 8억후반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매매가가 19억을 넘는다. 빛으로 시작하기 싫어 기피했던 부동산의 상승이 지금은 마음아픈 꼬리표로 남는다. 어디서부터 잘 못된것일까, 내가 흐름을 몰라서 그랬던가 아님 안일한 생각이 그렇게 만든것일까.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부동산만큼 훌륭한 재테크가 어디 있을까 늘 고민하고 생각해본다.

 

그 때이후 부동산책을 놓쳐 본적이 없다. 하지만 비슷한 과정에 물건을 바라보는 법만 이야기 할뿐 전반적인 로드맵과 투자를 촉구하는 책은 없었다. 자수성가로 50억원의 자산을 이룬 저자는 부동산으로 자신의 결과물에서 나아가 마인드맵을 이야기 한다. 어디 입지의 중요성도 공부와 학습도 중요하지만 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10년뒤에 봤을 때 오늘의 흐름에 편승하지 못한 것을 다시금 후회 할거라고. 늦은 지금이 제일 빠른 시작일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녀가 오늘날의 모습을 이루게 된 것은 철저한 마인드와 준비의 결과이다. 의식적인 깨어남도 있었지만 늘 부자들을 따라 하게 되었고 철저하게 계획적인 소비를 하게 된다. 시간이 날때마다 강연과 부동산세미나를 다녔으며 운동화를 신고 늘 물건을 확인하러 임장을 다녔다. 주택으로 그 첫걸음 시작하나 상가주택 아파트 토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그녀가 실패없는 투자를 하게 된 것은 철저한 공부와 발품의 몫이었다. 과정, 결과를 토대로 종류별로 돈되는 물건이나 보는 안목, 수익률의 계산법을 이야기 하니 부동산을 아파트란 막막한 대상에 한정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투자의 다양성을 제시 할것이다. 그녀는 부의 형성과정에서 부자들만의 마인드와 삶을 형성하는 조건을 알게되고 자식에게는 부의 대물림보단 그들의 마인드를 물려주고자 한다. 아이를 위해 제시하는 열두가지의 간단한 법칙은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수 있고 습관화 시킨다면 인생이 변할 마음가짐이다. 설계, 결정, 평생교육, 인간관계, 투자의 요건, 지속적인 노력, 멘토, 습관, 필기, 정리, 자존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대하는 자세와 그 시선이 주는 삶을 이야기 한다. 아이들의 교육에 경제적 자유를 더하기 위해 시작한 재테크가 부의 상속, 노하우가 아닌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교육으로 이르게 된 것이다.

 

물고기를 잡는법은 가르쳐주고 싶은 생각은 늘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상향 롤모델로 구체화 한적은 없다. 부의 상속보다 더 필요한 것은 자신을 수성하고 성공을 이룰수 있는 마인드를 형성해주는거 아닌가 책을 통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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