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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유게 토루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1년 2월
평점 :
캐치프레이즈 (catchphrase) - 타인의 주의를 끌기 위해 내세우는 기발한 문구
정치인들과 연예들이 강한 자신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 말한 문구나 선전 구호를 캐치프레이즈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문직종 카피라이터같은 사람들보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필요성을 느끼는게 캐치프레이즈입니다. 플랫폼의 발달로 일면도 없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소통일환의 채널이 많아져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끌어야 하기에 우리는 말한마디에 더욱 집중해서 쓰려 합니다. 그러나 미사구와 수식어가 많고 거창한 문구들이 사람의 집중을 끄느냐.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짧은 말이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고 내용과 의미를 각인시키며 공감과 이해를 돋굴 것입니다.
카피라이터와 방송인들은 늘 말에 의식합니다. 단 한마디로도 어떻게 강렬하게 인상을 남기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까. 그 부분에서 그들은 늘 의식하고 말을 구성합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의 공감과 이해를 먼저 생각하며 분위기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강렬하지만 짧게 말합니다. 긴 문장은 요점을 헛돌며 듣는 사람을 지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짧지만 확실한 의미전달,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팁으로 그 짧은 말 방법론을 설명합니다.
캐치프레이즈기법은 3단계로 단순화 할수 있습니다. 상대의 니즈를 파악, 전달할 내용의 파악, 키워드로 변환. 듣고 싶어하는 말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강렬한 말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명확한 의미를 짧은 말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의성어나 의태어, 감정에 결부된말,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관심과 집중을 끌수 있는 말로 강렬함을 더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말의 흐름, 분위기 파악으로 타이밍에 맞게 들어간다면 그 전달성이 더 해질것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을 더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불필요함도 줄이고 개인의견을 줄여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해줄수도 있습니다. 비유나 비교를 통해 말을 전달한다면 짧지만 정확한 의미전달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개인적인 피력을 넘어 소통과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새입니다. 그 만큼 말하기와 글쓰기가 중요해지는 이때 짧고도 명확하게 전달할수 있다면 소통이상의 개인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