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해온 주식투자지만 시대의 흐름 기법에 치중해서 초심을 잃은지 오래 된 것 같습니다. 늘 초단타나 이슈나 테마의 호재, 곡선, 캔들 추이를 살펴 투자를 해왔지만 수익률은 부모님의 주식보다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묻곤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런 수익률을 달성 하실수 있나요. 장기적인 안목에서 종목을 유의 깊게 살펴 봐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매매일지, 기록이 필요하다 하셨습니다. 매매일지를 기록해나가면 잊고 있던 그날의 방향성과 시장도 보이며 자신의 실수로 이어지는 미래의 흐름도 현실을 짚어볼수 있다하셨습니다. 마치 바둑의 복기와 같은 것이라 반복되는 실수는 없을것이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HTS에서 거래내역을 다운받으면 쉽게 확인할거라 생각하고 오래전에 매매일지 기록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나 다운받은 일은 없고 늘 같은 실수의 반복이었습니다. 돌아서면 망각하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잠식해오는 수익률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요새 동학개미를 넘어 주린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처음 하시는 분들이 많아 막연한 실적이 없이 호재나 기대감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의존을 하게 되고 돌아서면 잊고 다른 새로운 소식을 받아 들입니다. 그러다보면 수익률은 하락, 무리한 대출은 만기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게 일상적인 주린이의 투자법입니다.

이런 잘못된 방법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번거스럽지만 일단은 매매일지 기록이 우선시 되어야 겠습니다. 그날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고 수익률은 얼마였으며 왜 그런결정을 했는지 그런 과정들이 있어야 나중에 봐서도 매매의 흐름도 알수 있고 결정에 영향을 미친 이유 똑같은 반복을 안 할것입니다.

시가가 되면 계절을 타거나 선거철이나 사회흐름에 변화가 있으면 우상향을 나타내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월계부같이 플래너에 한눈에 정리하며 파악한다면 잊지않고 요소들을 파악할수 있을것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도 받아 보시거나 아님 주식고수 유튜버의 방송을 보다보면 필요한 정보 보유종목 연계되는 부분이 있는데 단기성 소재라 늘 기록해놔야 잊지않았던 요소들을 파악할수 있을것입니다.

시장분석도 기록하고 차트의 흐름표시 해 놓으면 변곡점 확인도 싶고 매수매도 타이밍도 볼수 있을것입니다. 늘 가치투자를 위해서는 종목의 기업분석도 중요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런 기록을 바탕으로 자신의 수익률을 그래프로 표시 해놓고 기간에 따라 파악한다면 시장 진입시기와 모멘텀 거시적인 파악을 할수 있을것입니다.

언제까지 주린이라고 들을수 없을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관록도 노하우도 생기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오류를 커버 할 수는 없으며 늘 하다보면 기본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녹아내리는 잔고를 보며 마음졸이지 마시고 사소하지만 작은 습관으로 성공 투자를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