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지 말고 써라 - 왜, 책을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백작가(이승용) 지음 / 치읓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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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이 때 우리는 눈을 돌려 관심을 갖는 사이드잡이 많이 있습니다. 유튜버, 블로거, 인플루언서등이 부가수입의 창출과 유명세를 타게 해주는데 마지막은 항상 책의 출간으로 귀결됩니다. 구시대적인 유물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언택트의 사회에서 접할수 있는 간접적인 즐거움중에 하나고 타인의 경험과 유산을 오롯이 받을수 있기에 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새입니다. 하지만 돈과 유명세의 목표가 출간이 되어서는 그 성공여부를 가늠 할 수 없고 그 내용또한 독자에게 어필을 받지 못합니다. 돈과 유명세 그 이후를 떠나서 책을 쓰는것은 하나의 삶을 그릴수 있고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어보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내는 목표를 물질적인 것에 가치를 두지 말고 사실을 회고 타인과 감정을 공유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흔히 책을 잘 쓰려면 다독을 하라 합니다. 짜깁기는 아니지만 타인의 글을 읽음으로 표현과 사상을 배울것이며 다른 시선으로 타인의 가치관을 알아가고 그 속에서 자신의 그릇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서만으로는 생각의 의견을 수용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읽은부분의 공유가 짧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필사와 같은 서평, 글로써 받은 느낌을 정리해 써내려 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저자는 그 과정을 인생의 경험과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아버님을 향한 마음의 편지든지 삶의 기로에서 엿본 인생의 공유. 글을 써내려감에 타인과 기분 시간 감정 나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 볼수 있고 성장과 변화를 느끼기도 합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책쓰기의 중요성을 넘어 글을 쓰는 방법과 만드는 과정 사례를 통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책을 쓰는데 있어 망설이고 무엇부터 써야 할지 모르는 이에게 쉬운 과정과 책을 쓰는 마음의 선택을 줄수 있을것입니다.

 

사람들은 책 출간을 하나의 성공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회도 진입도 쉬워졌지만 넘치는 도서속에 양질의 책은 정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빨리 많이가 낳은 사례이기도 하겠지만 그 체험과 느낌은 독자가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므로 책을 쓰는데는 진심을 담아 써야겠습니다. 체험과 과정, 기술로 보는 본 도서가 자신을 바라보는 글 쓰기에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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