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제랄드 브로네르 지음, 김수진 옮김 / 책세상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넘치는 정보속에 사람들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제기 양산해가는 시대입니다. 실례로 코로나 백신관련 무수한 음해와 비방이 그랬고 정치권에서는 연이은 비방과 거짓뉴스라 빗대고 자신 집단의 이익 위해 음모와 거짓으로 사실을 날조 해 갑니다. 객관적으로 표면에 들어나고 분명 눈에 사실이 보이는데 사람들은 쉽게 속아 넘어가곤 합니다. 군중심리의 일환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사람의 내면속에 지니고 있는 확증적 편향 때문입니다. 거짓이라도 근거도 끊임없이 제기하고 날조 사실을 주창한다면 아무리 형편없는 근거라도 이 모든 제시와 의견이 거짓일 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거짓된 논거가 진실로 느껴지는것입니다. 그래서 과학과 지식의 깊이로 무장을 하였다 사실에 입각한것만 받아들인다 하지만 넘쳐가는 정보와 지속적으로 들리는 거짓에 속게 되고 기술적 편의를 더한 시민들의 참여와 반응으로 거짓뉴스는 계속 늘어만 갑니다.

 

왜 과학적 사실과 지식이 늘어가는 요새지만 잘못된 근거가 사실로 받아들여지는것일까. 이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생각하면 타당한 사실에 접근할수 있는데 그 만큼의 리스크, 비용과 수고를 들이기 귀찮아 발생한다 합니다.(심리학자 웨이슨) 이런 인지적 구두쇠가 사건과 현실을 그럴싸하게 만들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비판적 사고가 발생해도 가볍게 넘긴다 하는데 이러한 편향은 좌,우 개념을 가리지 않고 의심과 비판을 가지게 하며 이념이상의 진실도 왜곡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자는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편향적인 시선을 가지지 말고 민주주의 이념과 내부에서 뒤엉키는 사실 믿는 것을 구분 진정한 지식의 민주주의에 도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내면을 혼돈케 하고 거짓을 위한 유리한 환경 알고리즘으로 일상을 조종하는 사회적원리를 지식인의 눈으로 사례와 실험을 통한 그 과정을 배움으로써 바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극복해야 겠습니다.

 

우리는 이론과 근거를 접할때 개인적인 시선으로 사실을 대합니다. 물론 주관적인면이라 크게 머라할수 없지만 이런 우리의 속성을 알고 악용하는게 정치인들은 민주주의를 넘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건강을 위협받는 이 때 무엇이 나와 가족, 나라는 위한것인가 다시금 의식을 되 짚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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