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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
G. 킹슬리 워드 지음, 김대식 옮김 / 봄봄스토리 / 2020년 12월
평점 :
아버지. 자식은 아버지 삶의 모티브가 되지만 아들에게 있어 아버지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성향과 경험에 맞추어 자식에게 전수하려 하고 그 모습은 때론 친구, 동료, 상사, 선배등으로 다가 옵니다. 그러나 시대적 사고방식이나 설명 방법에 따라 그 경험들은 아들에게 쉽게 다가 오지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 도서는 동서를 고금하고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 공감할수 있는 경험과 자식교육을 이야기 합니다.
진부한 아버지의 잔소리라고도 할수 있지만 자신의 인생과 부를 구축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얻어진 과정들 그 이야기를 편지로 아들에게 격려, 조언, 충고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수성가라는 바탕에 많은 경험들, 부의 정점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는 모습, 목숨이 경각에 걸린 수술에서 삶을 바라보는 모습등 후사를 준비하는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물려주는 유산 상속 통해 금수저 삶이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 인생을 경영하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려합니다. 물질적인 충족으로 안주와 안이한 삶이 아닌 진정으로 필요한게 무엇이 인지 삶을 주도적인 모습으로 그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코칭을 합니다. 가치관의 공유를 통한 아들의 성장모습, 시작은 시간순으로 써내린 편지를 바탕으로 합니다. 학업에서 겪는 고충과 미래를 대하는모습, 도전을 통한 좌절과 극복, 사회초년 직장생활로 오는 딜레마도 이야기 합니다. 중간관리자가 되어 조직에서도 지향할 바를 이야기 하고 타인의 경험과 의식을 존중하며 배워야 할점도 이야기 합니다. 리더가 되면 고용과 해고를 반복하는데 마음의 극복점도 말하면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모든 것을 이루었다면 안식이 주어야 할 생활방법도 말합니다.
단순한 상하수직적인 우리의 부자관계에서는 볼 수 없는 애틋함과 애절함 공감이 있습니다. 우리의 과거 방식대로 아들을 교육하지 말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수 있게 공유하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부와 재산, 명예의 물려줌도 좋겠지만 정서적으로 메마른 관계의 교육이 아닌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만큼 아들을 향한 인성교육 저자와 같은 공감으로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