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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뷰카 시대, 살아남는 기업의 비밀
오상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0년 12월
평점 :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던진 삶의 변화. 인간의 무기력함을 인식 시켜주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 가속화와 업종간의 경계를 없애며 디지털포메이션이란 화두를 던집니다. 뷰카 Volatility(변동성), Uncertainty(불확실성), Complexity(복잡성), Ambiguity(모호함)라는 위기를 제시함으로 이 혼돈의 시대를 살기 위해서 기업간의 협업을 통한 기존의 비즈니스, 서비스등을 모두 바꿔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비대면이 우리의 소비구조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고 근무, 학습 환경을 송두리째 바꾸는 이 상황에 우리는 성장이전에 생존을 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업구조에서는 그 생존의 활로를 찾을수 없기에 해외 유수의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다국적 기업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미을 살펴봐야 겠습니다.
디자인과 브랜드인식의 개혁으로 새로운 명품을 만들어가는 구찌. 구시대 명품이미지에 올드함으로 느껴졌던 구찌는 새로운 밀레니엄세대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고자 ‘그림자 위원회’를 발족합니다. 젊은 세대 감각에 맞는 소재를 여행, 게임, 한정판에서 찾고 다양한 소셜플랫폼을 활용하여 디지털 친화력을 높이기 위한 컨텐츠를 만들어 마케팅을 펼칩니다. 이에 젊은 세대들은 앱과 인플루언서의 활동에 브랜드를 재조명하기 시작했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다시 거듭나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유물이 디지털이란 기술로 인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것입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페이스북은 단순 교류 플랫폼을 넘어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리브라를 출시 디지털 금융을 꿈꾸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또한 선불카드나 모바일앱으로 편의 중시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업을 거듭나고 있습니다. 단순 모방이 아닌 과거의 비즈니스에서 관찰,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을 우선시하는 편의를 제공하며 비연관 사업으로 연관성을 찾아 새로운 수익의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업종간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며 혁신으로 생존과 성장을 반복하고 룰체인져로 나아가고 있는 현실 입니다.
이런 디지털포메이션은 일과 생각하는 방식의 근본을 바꿔야 하며 4가지 방법을 통해 개발하고 키워야 할것입니다. 테크센스(기술에 인간의 휴머니즘을 접목 상품화 통해 가치의 전달), 센스메이커(불편함과 돌발상황에서 대처하는법), 디자인 씽커(철저히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사고), 룰브레이커(혁신과 개선을 반복으로 고유의 창의성을 만들기)를 통해 습관과 안목을 키울수 있을것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변화하는 환경속에 적응하기 위한 이 방법들은 미래를 향한 디지털인사이트와 다가올 문제해결성을 높여 줄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가 바꾼 우리의 삶. 그로 인해 급격히 진행되는 기술의 변화와 완벽한 치료제가 출시되도 생활전반의 변화는 멈추지 않고 더욱 가속화 할것입니다. 시대의 위기를 넘어 생존이상의 성장을 꿈꿀 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이해와 실행은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