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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 - 엄마의 엄마가 알려주는 실제 육아 지침서
은옥주 지음, 김도현 그림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평점 :
가족이라는 구성을 이루고 경험도 없이 시행착오로 키워나가는 육아. 그 실수의 반복과 빡빡한 삶에 우리는 부모님이라는 울타리에 기대곤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시대의 육아는 현재의 육아와 지향하는바가 많이 다르고 우리의 마음에 안타까움만 늘어갑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오늘도 아이 육아 관련 책을 들여다 봅니다.
30년 경력의 미술치료 전문가가 이야기 하는 나이별 아이 공감대 만들기. 아이들이 대처한 상황에 보이는 감정과 표현 그 눈높이에서 시작합니다. 외손자와 만들어가는 시간속에 과거의 자신 육아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부족한 점과 자신의 육아가 자식에게 미친점을 고려하고 개선하여 외손자와 시간을 보냅니다. 과거에 자식과 보낸 마음속에 남은 시간은 뜻깊은 행동으로 자식의 인성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부족한점은 왜 하지 못했을까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자식의 트라우마 행동발달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저명한 심리학자들의 행동발달 과정을 통해 관계형성부터 오감을 다한 정서발달과 인지능력향상, 과거 역사를 통한 아이의 사회적 인식배양과 놀이를 통한 신체발달을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시대에 맞는 아이의 눈높이 교육에서 그 중요성을 여러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기본과 기준이이 틀리기에게 제일 먼저 고려애햐 하지 않나 싶습니다. 황혼 육아가 어렵고 힘들때도 있지만 오롯이 마주하는 시간은 저자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일기와 같이 써내린 아이와의 시간으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 나갑니다.
저는 언제부터인지 육아는 나이별 아이들과 비슷한 교육으로 채워 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보기보단 나의 프레임에 나의 눈높이에 방침을 세워 맞춤보단 형식화된 방식으로 행했던 육아. 저자의 과거 육아와 나이별 공감으로 만들어가는 눈높이 육아를 통해 아이와의 진심어린 공감소통 중요성을 돌아봅니다. 자기 자신만의 주도적인 풍요로운 인격 형성에 도움될수 있게 책을 통해 다시금 초심으로 육아를 시작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