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회사가 지구에 없다면 - 유튜버 이상커플의 ‘작은 사장’ 도전기
박기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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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시절 우리는 더 나은 교육을 받기 위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 누구나 알수 있는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직이 안정적인 삶의 모습이라 교육받았습니다. 그러나 과정을 마치고 기다리는 것은 핑크빛 현실이 아닌 빡빡해진 근무시간,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월급, 가족과 행복을 공유할수 있는 시간은 부족했습니다. 늘 고용불안정에 언제 정리해고 될지 모르고 기약없는 야근 불필요한 회식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개인적인 컨설팅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안정화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아직도 구축중이라 생각하며 늘 타인의 생활기라던지 성공기 같은 도서를 보면 꼭 읽어보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유튜버 이상커플의 이야기인데 젊은 나이에 무소유의 삶과 같이 생활하며 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의 가진 커플의 인생이야기였습니다. 똑같이 졸업후 취업을 강요받고 자산을 이룬다음에 결혼을 하라 하지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기를 거부합니다. 시간적 제약이 없고 주기적인 여행이 가능하며 원한는 금액의 직장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고액의 수입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회사를 만듭니다.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며 자신의 표현글로 블로그도 해보고 거기서 얻는 영감으로 여러 가지 일을 시도 해봅니다. 중국어교류 여행 사업, 해외인터넷쇼핑몰, 스몰웨딩 다양하게 시도를 하지만 결과는 늘 실패입니다. 실패에서 얻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대한 확신과 기대감이고 그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자양분으로 만들어 주어 다시 도전 합니다. 캐나다 여행중에 아이디어가 떠 올라 사업을 구상하게 됩니다. ‘캐스전화영어라는 사업인데 캐나다선생님과 영어로 통화를 하고 회화연습을 하는것인데 수요자와 연결해주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처음에는 미비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수요자가 늘어 기대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적은 근무시간에 좋아하는 일, 여행도 하며 글도 쓰고 디지털 노마드로 살게 됩니다.

 

성공기도 시행착오의 자립 과도기가 아닌 삶에서 하나를 내려놓고 즐기면 살 때 따라오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무작성 타인의 시선과 질책에 두려워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행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할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게 그녀의 이야기입니다. 꼭 남들이 걸어온길을 걸어야 행복이 보장되는게 현실인 아닌 만큼 우리의 삶의 다양성을 시도를 통해 한걸음을 내딛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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