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힘 - 연결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세계 경제
프레드 P. 혹버그 지음, 최지희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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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일차원적 의미는 국가, 국민경제간의 상품교환이라 하겠습니다. 물의 흐름과는 반대로 효용가치 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흐르는데 이 모든 것은 재화의 효용, 경제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교역입니다. 그 무역의 내용으로는 원료, 서비스, 노동, 여객등 재화의 모든 것에 관련된 것 입니다. 하지만 무역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일상에 깊게 들어와 있습니다. 정치이념, 인권, 환경 심지어 노동에도 그 영향이상의 헤게모니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견없는 무역의 프레임 올바른 이해가 이루어져야지만 우리나라는 세계라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수 있을것입니다.

무역은 그 나라의 역사와 경제의 흐름에도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남북전쟁은 남과북의 무역 내전에 따른것이며 결과로 북부는 산업도시로 탈바꿈화 되고 대립되는 목화, 농업, 노예제도는 남부를 쇠퇴시키게 됩니다. 이는 국가형성초기에 영향을 미추며 다음은 동과 서의 대립으로 움직이고 미국과 타국간의 무역에서도 일어나며 유럽연합과의 반목과 대립 현재는 중국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유, 보호를 반복하며 공화당의 트럼프가 집권하는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의 선거 공약대로 팍스아메리카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시대 열게 됩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지만 이는 정치, 외교에도 밀접한 관계로 나타나며 앞으로 집권할 바이든시대에도 갖춰질 무역의 모습에도 영향을 줄것입니다. 미중의 대립으로 생산기지베이스를 담당하는 중국은 폐쇄적인 태도를 취할것이며 물건의 가격, 경제의 흐름에도 다시금 변화를 가져 오며 세계정세는 급변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년도 대비 0.2% 감소했다 하나 무역수출로 먹고 산다할만큼 그 비중은 크고 금액은 47조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무역규모에 비해 교역하는 나라는 수가 적으며 그 중에 큰 비중을 중국(28%)으로 우리는 외교에서 늘 중국을 생각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시대에서 미중 사이에서 어떤 노선을 취하느냐가 우리나라의 무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단순 교역을 넘어선 정치, 사회, 경제 거시적인 접근으로 본 무역. 시대현상에 따라 흐름을 읽을수 있고 미래를 준비할수 있게 해주는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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