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슷한 식문화에 다양한 컨텐츠로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지금에 와서 퇴색된 과거의 이유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굴종의 역사 왜구의 침략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시대를 경험한 시대의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처적 편향에 의해 교육되었고 하나의 시선으로만 보다가 나이가 들면서 현실의 사건들을 직시하며 무엇이 이익이고 손해인지 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정치와 여론의 색에 휩쓸리면서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하지만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를 배척하고 국제적분쟁을 조장할수 있다는게 저의 시선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의도하에 타인의 의한 수동적인 교육보단 가깝고 쉬운 매체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그들의 본질적인 태생을 이야기 한 만화가 있었습니다. 이현세 작가의 남벌’. 시대의 경험이 없이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졌을 때 그들의 내적인면을 간접적으로마나 들여다 보게 한 만화였습니다. 자극과 묘사에 대한 괴리감도 컷찌만 읽을수록 현실을 개탄하며 그들의 민족성을 잊지 못하게 한 만화였습니다. 그 뒤로도 스포츠신문에 비슷한 류의 만화가 많았지만 따라만든식의 현실을 바탕으로한 사실적인 만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흘러가다 저의 적개심도 민족성도 퇴색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아베 집권이후 국제적 분쟁이 많아 졌습니다. 친중반일을 외치는 정권의 흐름도 있었지만 그들의 외교적, 무역적 압박은 우리에게 현실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표면상으로 위안부의 일이었지만 그들의 목적은 해상자원과 해역을 넓히기 위한 독도소유권 주장이었습니다. 일본어도 모르는데 자연스레 익힌 단어 다케시마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고 과거의 950번 이상의 자잘한 침략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요...

 

해답은 아니지만 현실의 개탄과 민족의 자각을 일깨우는 <독도 War>를 읽어 보았습니다. 과거의 작품과 같이 동류의 모티브로 쓰여졌지만 시간과 배경과 상황은 현실에 가까웠고 인트로부분에선 과거의 역사적 침벌사실을 통해 방향없는 민족성에 강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자국 이익 위해 독도소유권분쟁으로 벌어지는 전쟁을 묘사한 만화. 그들의 군사력과 우리의 현실 침범시 집결과 타격등 승리와 감격의 모습을 보이지만 과거에 멈춘 묘사체와 어떤 방식으로 넣은 진부한 사랑이야기는 밀레니엄세대를 자극하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역사적사실을 부각하고 자각시키는데 친근하고 접근성 좋은 만화로 우리의 처한 현실 문제 해결을 이야기 한다는게 중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판단과 친교, 배척은 개인의 의식바탕으로 인한 나아갈 방향 문제입니다. 하지만 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의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고 인성을 말하기전에 민족의 특성을 이야기 하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것과 이익이 되는 면만 답습하고 위기와 다가올 트러블에 대해 대처하는게 반도적 지정학적 리스크의 노출된 우리에게 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