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이재훈 외 지음 / 수작걸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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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의 시대가 혼술이란 문화를 더욱 가속화 시킨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혼술이란 문화가 배달이란 트랜드를 만들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 만큼 집에서 가벼운 음식으로 우리만의 혼술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과의 마리아쥬, 안주가 숙취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우리는 안주도 신경을써서 즐겨야겠습니다.

 

그럼 하루종일 음식을 만들고 냄새와 간을 보는 쉐프들은 어떻게 안주를 어떻게 할지 늘 궁금했습니다. 질려서 대충 먹거나 다른이의 음식을 먹거나 할줄알았는데 의외로 다양한 취양으로 술을 마시는 쉐프들은 그에 맞는 간단한 조리 음식으로 그들의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를 혼술로 날려버립니다. 이재훈 셰프는 와인에 걸맞은 안주를, 임철호 셰프는 맥주에 걸맞는, 정지선 셰프는 대중적인 소주를 안재현 셰프는 전통주를 안주와 함께 즐깁니다. 술의 종류와 페어링 온연히 즐기는 법도 설명하고 그에 걸맞는 안주는 의외로 조리시간에 5분에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아 퇴근후 쉽게 즐길수 있다 합니다. 일단은 접근하기 어려운 와인 안주, 투움바파스타에서 착안한 투움바라면이라던지 번데기그라탕 의외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중식 마장면등의 안주로서의 확장성이 다양했습니다. 물론 재료별로 레시피와 두께 조리방법과 순서는 초보자도 쉽게 요리할수 있게 조리의 손쉬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로다른 스타일의 요리사들이 만들어내는 104가지 술과 어울리는 안주 조리법. 어렵고 슬플 때 마시는 술이 아닌 안주와 술을 즐겁게 즐기기 위해 담아내고 있어 즐기는 음주, 혼술을 빛나는 시간으로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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