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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시픽 실험 - 중국과 미국은 어떻게 협력하고 경쟁하는가
매트 시한 지음, 박영준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925/pimg_7547062462683740.jpg)
세계 경제, 문화, 군사력 양강구도를 이루고 이루고 있는 미국과 중국. 그 만큼 그들의 첨예한 대립이 우리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강대강속에 21세기를 나아가려면 그들의 관계와 구조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우리의 자세 여야겠습니다.
그러한 관계 구조를 시대의 변화 ,트랜드, 중국에 관심이 많은 언론인 저자가 관찰을 합니다. 사실에 입각하여 깊이 있게 그는 미묘한 미중관계를 그들 트랜스퍼시픽 실험(미국과 중국사이 사업가, 학생, 투자자, 이민자등의 다양한 민간차원의 외교적교류 흐름)을 통해 다양한 시점에서 여과없이 그들의 관계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이는 편향적인 시점에서 살펴보는 단순현상이 아닌 인과관계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요소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중국유학생이 보는 아메리카드림의 인식,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대가 미국을 보는 요소, 중국의 미국부동산 매입후 부동산가격의 변화 이유, 경제 기술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적재산권을 빼앗는등의 투자 과거로부터 현재에 까지 이루어진 다양한 일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994년의 개방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루고 실리콘밸리를 위협할정도 기술적인 부분을 발달 시켰으며 문화산업까지 넘보며 헐리우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런 발달이면에는 국가이념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통제의 정책성향이 행해졌기에 단순간에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런 통제와 규제 정책성향속에 미국은 중국진출을 번번히 실패하고 이런 소급적인 관계가 그들의 대립 긴장을 팽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몰락하는 거대한 아메리카와 세계경제의 판도를 바꾸어 나가는 팍스차이나이면의 실제 이유와 과정 변천사.
유학생과 투자자 기업의 투자 사례등으로 살펴보는 그들의 내면에 잠재던 인식을 인지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에도 재창조 되는 관계 트랜스퍼시픽 실험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익과 신념, 도덕적인 혼란속에 어떤 포지션으로 어떻게 협력하고 관계를 맺어야 할 바를 시사하는 책을 통해 우리는 혼란스런 국제 정세속에 우리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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