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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 -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진로 교과서
이우진 지음 / 라온북 / 2020년 9월
평점 :
요사이에 평생직업이란 말이 없듯이 사람들의 이직이 잦은데 그냥 새로운 세대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라 치부했습니다. 하지만 30~40대 나이에도 고민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세대간의 특징이 아닌 누구나 보편적으로 고민할수 있는 문제구나 생각해 봅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똑같은 공교육과정으로 같은 교육을 받고 시대가 원하는 직업군만을 강요받은 유년시절인 만큼 우리에게 선택권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부모의 강요로 아니면 사회가 원하는 인간상으로 자랐지만 문명의 이기와 다양한 기회의 가능성으로 다 여유로워진 우리는 다양하게 하고싶은 일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합니다.
그렇게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라도 고민하는 진로문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기에 <누구에게나 인생직업은 있다>를 통해 고민하고 생각해봅니다. 저자는 18년 경력의 인사전문가로 아이들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해왔는데 어른도 같은 상황에 직면한고 어려워하는 사례를 보고 성인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직업의 선택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민을 하는 주변사례와 대상을 통해 직장인들이 겪을만한 고충을 이야기 하며 취업난과 실업률에 힘입어 직장선택의 중요성도 일깨우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신의 파악이 중요한데 공공기간에서 인성과 적성, 행동의 유형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DISC(행동유형 검사), MBTI(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을 파악하기 권유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파악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군으로 목표설정과 원하는바를 정하고 미래일기, 비전선언, 버킷리스트등으로 목표에 다가갈수 있게 현실의무감을 부여합니다. 사회적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유형의 직업군과 자신에게 맞는 직업분류, 면접시 마음을 사로잡는 스킬등은 선택과 집중에 적잖은 훌륭한 팁이 될것입니다.
원하지 않는 길을 걸어왔다거나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이들에게 고민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해주고 행복한 길을 향할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제시 도서, <누구에게나 인생직업은 있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