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CEO - 작은 마을에 심은 100억 원의 큰 성공
박목.박미숙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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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와 목적을 떠나 척막한 아스팔트 닭장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라면 노후에 개인자가 주택 혹은 귀농을 꿈꾸신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인의 여유농지에서 식물을 재배해 봤기에 그 즐거움을 알았고 넘치는 재배물을 사람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유기농에 맛도 좋다는 칭송에 취미가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귀농도 자연스레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취미와 귀농을 업으로 삼는 부분에선 갭이 크더군요.. 저처럼 자신감에 내려가신 지인분들은 재산만 까먹으며 오늘도 소득없이 밭에 나가 하루를 보내시는데 이게 현실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 책을 접하다 읽게된 장화신은 CEO’ 최고 경영자가 밭에 나가 장화를 신는다 어두만큼 제목을 통해 경영자의 생활 일선 추측할수 있었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어야 최고경영자라 불리는 만큼 그 규모가 궁금해 졌습니다.(10년을 앞둔 은퇴 대비와 200마지기 규모 농업) 모든 일과 사업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과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나 농업같은 경우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과 상관없이 기후와 자연재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 결과로 일희일비 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의 소신과 신념으로 어릴적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을 자신의 천직으로 받아 들입니다. 어떻게 개선하며 노력대비 최고의 성과를 거둘가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비활성기에도 소득을 벌어 들일수 있게 생각 행동을 옮깁니다. 그래서 트렌드에 맞는 작물이 아닌 꾸준한 수입원의 농가 소득위해 축산과 그 사료를 바탕으로한 농산물을 재배 하며 불경기에도 이겨내는 선순환 구조의 소득원은 구축해 냅니다. 그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과 안목에 감탄을 하지만 서로의 부족한 갭을 매꿀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저의 편협한 경영관념에 다양한 방법의 가능성, 시선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보답리 같은 우직의 그의 성품이 있어 농사에 결실을 거두고 자식농사에도 좋은 방향성과 결과를 보여주지만 듣고 보기 좋은 귀농의 면을 보고 덤비는 우리에게는 현실적인 면을 제시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작정 호기에 덤비고 은퇴, 여유 면으로 보는 귀농이 아닌 제2의 라이프의 시작인 만큼 책과 같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대처하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봐야 성공적인 귀농 농촌에 안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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