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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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동하는 시대물결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로 향하지 못하고 코로나라는 팬더믹으로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비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경기의 불황을 이기지 못해 기업은 연일 실적악화이며 이는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져 실업률을 가속화 시킵니다. 해법도 없는 이 전대미문의 팬더믹속에 저성장은 확실시 되고 계층간의 소득불평등은 더욱 차이를 벌어지는데 한치 앞도 안보이는 다가올 미래속에 우리는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것일까요.

 

그래서 우리는 경제대공항이라는 위기와 두 번의 세계대전을 넘어 경제적 안정에 일조한 경제사상가의 사상과 경제정책속에서 그들이 넘어온 위기극복을 돌아봐야 겠습니다. 경제학자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들어볼법한 경제학자들. 정부의 시장간섭을 최소한 자유방임주의를 추구로 나은 경제를 제시한 애덤 스미스, 곡물법폐지로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자유무역을 주창한 데이비드 리카도, 러시아와 중국의 모티브가 된 칼 마르크스, 경기의 이면을 경제학으로 설명하여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앨 프리드 마셜, 화폐수량설로 물가수준 변동을 설명한 어빙 피셔, 정부지출로 실업을 없애고 완전고용을 제창하는 불황의 경제학 존 메이너드 케인즈, 경기순환론으로 투자와 기술발전으로 경제발전을 꿈꾸는 조지프 슘페터, 자유시장 중시하며 계획경제를 반대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불완전경제의 이론화로 완전경제 이론을 확립한 여성 경제학자 조앤 로빈슨, 통화주의로 경기 안정화 정책을 제시한 밀턴 프리드먼, 경제이론과 계량적방법으로 구조 제도적 변화가 경제에 주는 영향을 설명한 더글러스 노스, 경제 성장 관련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로버트 솔로 이상 12명의 경제사상가의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현실에서 그들이 위기시대를 살아온 모습과 현 상황에 맞는 그들의 경제 정책 적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원론적인 사상과 시대에 부합하는 해결책을 쉽게 접할수 있어서 두꺼운 책이지만 쉽게 읽어 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덤스미스의 불변의 경제사상이 잦은 규제와 정책으로 기업을 옭아매는 현시대에도 필요하다는 생각과 칼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사회주의 미친 영향, 그 이데올로기적 사상이 불평등한 우리를 사회주의 나라로 변모시키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러다 존 메이너트 케인즈 같은 정부의 참여와 고용안정을 향한 롤 모델이 불황의 이 시대에 타개책으로 적합한 모델일까 의문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 사상적으로 시대가 원하는 경제의 방향이 틀리기도 하겠지만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와 한 경제학파의 원념만을 보면서 가는 것이 아닌 중도의 길로 그 이점만을 골라 경제 정책에 적용하여 코로나가 주는 불황이라는 시대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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