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주택구입 표류기 - 2년마다 이사하지 않을 자유를 얻기 위하여
강병진 지음 / 북라이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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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 집이란 의미는 무엇일까요..단순 잠만 자는 공간? 내가 처한 상황을 대변하는 공간? 아니면 자기만의 안식과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공간.. 자신의 환경과 생활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는게 주거 이상의 우리가 인식하는 공간, 집이라 하겠습니다.

부모의 그늘사는것도 좋고 욜로에 결혼에 대한 큰 의미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만의 의식과 생활의 독립을 줄수있는 공간을 항상 꿈꾸지만 그 기회에 대한 비용은 현실은 처절하기만 합니다. 날이갈수록 대학 학자금과 기본 생활 영위 위해 취업이 부담주는 우리네의 현실은 당장 집을 나와 독립하고 싶지만 부동산이 보여주는 바로미터, 딴나라의 이야기만 같습니다. 정책에 의한 오류도 있겠지만 현실은 우리가 자라온 과정과 배경을 다 부인하고 같이 자라온 친구들과 익숙한 인프라를 떠나야만 하는 현실은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꿈꿉니다. 노후의 집이 자신을 먹여살리는 바탕은 못 되지만 점진적으로 오르는 불패의 신화에 그만한 든든한 자산은 없다 말이죠. 늘 자신의 상황에 맞춘 거주공간이상으로 집을 보고 미래의 가치를 더해 인식하는게 부동산입니다.

저자는 특별한 스펙에 커다란 자산 배경이 있는 분도 아닙니다. 그의 확고한 재테크 부동산 입성 고군분투기도 아닌 현실내음이 나는 우리의 삶을 과정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다양성에 확고한 목적과 방향을 주는 과정은 아니지만 국한적인 부동산의 표류기란 말이 대표하는 많은 현실이 우리의 의식을 약간이나 대변하지 않나 싶습니다. 집에대한 절실한 필요성은 없었지만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었고 그 바탕을 이루자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하는 저자 어머님과 이해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그렇게 어려움 발걸음 내 딛고 변환화는 환경속에 자신의 인식조차 달라짐을 인식하며 부동산을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의식과 내가 바라봐야 할 집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 현실에 대한 다양한 군상과 고군분투 통해 현실과 이상의 극간을 알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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