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 소중한 이와 나누고픈 따뜻한 이야기
이창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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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풀잎은 존재의 미약함 의식의 가벼움 세상 지천에서 볼수 있는 흔한 존재로 인식이 됩니다. 그래서 그 풀잎이 찢기던 누렇게 색이 바래던 우리는 인식하지 않고 지나칩니다. 이 사소한것 하나에도 존재의 의미가 있고 각양각색의 다름이 있는데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이유는 이 존재에 대한 의식의 틀이 한정적이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을 살아가면서 도움의 되는 존재에게는 호의와 따듯함, 사랑을 불필요한 존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하찮은 인식을 부여하기에 풀잎에서는 보는거와 마찬가지로 사회전반 생활을 고정적인 틀안에서 보며 인식하고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자신의 독단적인 프레임을 벗어나 폭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인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 갈수 있게 저자는 자신이 느낀 이야기들로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지나칠수 있는 이야기에 당시에는 모르는 다양한 감정이 있었고 소박하지만 인간내음나는 생활속에 삶이 주는 의미를 돌이켜 봅니다. 우리가 힘든 생활상에 위로 받고 싶은 공감의 마음이라던지, 매일 같은 풍경속 지나치는 생활상에서 생동감과 책임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변해가는 식습관과 문화속에 세월의 무게를 느끼기도 하며 평소에 모르고 지낸 사소것에도 소중한 가치를 느껴갑니다... 저자의 소소한 글들에서 존재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자문과 위로로 나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타인에게는 풀잎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고 자신을 풀잎이라 생각하지만 누군가의 잊고지낸 다양한 감정과 상황에 동조할수 있는 당신은 감정이 있고 따듯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풀잎과 같이 비하하지 말고 살아숨쉬는 생명체로 모든감정을 느낄줄 아는 사람인만큼 일상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감정을 표현하고 당신의 삶이 가치 있게 위로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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