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을

마음에 불을 - 한 걸음만 버텨줘
정회일 지음 / 열아홉 / 2020년 3월

극단적인 계기가 아닌 이상 식어버린 마음의 열기를, 불을 지피는 일은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을 봤는데 불을 지핀다 하더라도 그 열기를 유지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근데 저자(정회일)는 끊기지 않는 열기와 생각 실천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한 이상을 이루어냅니다. 시중에는 성공한 삶의 저자들 자기만의 방식을 책으로 설명한 에세이, 자기계발 책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근데 일반 서적은 성공하고 싶으면 엘도라도(황금도시)를 찾아라. 목적만 제시하지 거기서 그치게 됩니다. 근데 본 도서는 빛이 보이는 도시를 향해 걷기부터 해라. 엘도라도는 거기서 시작이다, 약간 더 나아간 관점에서 제시 합니다. 말이 빗나가긴 했지만 학력도 배경, 환경도 없는 사람이 하물며 신체건강도 좋지 않은 사람이 성공하기란 녹록하지 않은 현실입니다. 근데 저자는 현실적인 시선에 다양한 시도, 실천으로 그것을 해냅니다. 일단은 멘토 이지성작가와 만남이 계기가 됩니다. 훗날 멘토가 되지만 저자는 강남에서 성공한 영어강사가 되고 싶어 무작정 찾아가 물음을 구합니다. 일단은 하루에 한 권 일년동안 책을 읽으라 합니다. 여기까지 비슷 합니다. 그러나 배움에 목마름이 현실의 그를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생각과 간접경험을 습득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삶의 소중함이 그를 현실의 집중함에 내 몰았는지 몰라도 우리는 읽고 단편 기억만 할뿐 그가 보고 듣는 세상의 시선은 틀리기만 했습니다. 성공한 삶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 합니다. 하지만 이상은 알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상과 비판적인 잣대를 가지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는 반대로 좋아하는 일을 해서 결과를 성공에 이르게 하는 케이스를 보여 줍니다. 기자가 묻기를 ‘왜 매번 성공하세요?’ 했는데 성공할때만 인터뷰해서 인생이 성공이 전부인것처럼 보인다 합니다. 그도 실패를 23번 230번 이르어 성공하지만 성공만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조금 흥미로운 것은 성공한자들의 입장에서 성공에 이르려면 이렇게 해라(목적,방법제시)가 아닌 자신은 성공하려고 이런 시선과 생각, 행동을 했다(동기와 실천,실패바라보는 시선)가 조금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편적인 그의 느낌과 열망을 서평에 다 담긴 힘들었지만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본받고 싶은 느낌이 충만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