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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 우리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경제학에 관한 진실
조너선 앨드리드 지음, 강주헌 옮김, 우석훈 해제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지금은 진정세를 보이나 팬더믹으로 한국경제는 악화일로입니다. 과연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 팬더믹으로만 그런것일까요 아님 미중무역전쟁속에 피해를 보는것일까요. 이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새로운 정권수립후에 나타난 정부정책 소득주도성장에 기인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소득주도성장정책은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자들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국제협력기구와 국제통화기금도 거들고 있는 정책입니다. 최저임금의 인상과 52시간 근무를 지향하지만 가계소득을 올려 경제 성장을 이끈다 취지는 좋지만 동반하는 정책의 미흡으로 실패된 정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규제, 포퓰리즘에 입각한 단기고용일자리, 노조의 활성화, 많은 규제의 환경등 성장을 저해하는 경제정책으로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합리적인 정책으로 경제성장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데 나아지진 않을까요. ‘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에서는 우리는 경제정책의 허울을 엿 볼수 있습니다. -합리성을 추구하며 인간이 나타내는 일련의 경제행위는 철저하게 계산하여 결정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에 과학적 허울을 씌울뿐이다.- 국민을 위한다는 경제정책은 철저한 누군가의 합리화와 개인의 목적에 이루어졌을것입니다. 자유방임주의 애덤스미스는 철저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거대한 부를 가져온다 했습니다. (물론 추구하는 과정에는 도덕적인 관념과 합법적인 과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는 했지만요.) 그래서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고 안 좋은 상황으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본 책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경제학자에 속지 않기 위해 공부한다 합니다. 우리도 많은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타락된 상식이 되어버린 경제의 관점들을 그들의 이론과 사상에서 되돌아보며 인식을 깨우침을 요하고 있습니다.
증명과 관점을 파헤치는 타도서와 틀리게 역사적 현실 맥락을 분석함으로써 우리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의 경제 논점을 제시하는 만큼 필요한 논지만 골라 경제와 정책의 현실 이면을 바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