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지방자치를 비추다
정영오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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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수인 목민심서. 정약용선생이 전라도 강진 18년 유배생활 중인 집필한 저술로써 나라의 어려운 백성을 구호한다는 취지가 핵심이 되는 책입니다.

목민심서는 방대한 양을 자랑하지만 지방관의 부임부터 해관으로 마치는 사이에 3(율기, 봉공, 애민)6(, , , ,,)에 진황이 들어가서 10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근과 구휼에대한 조정의 피폐한 사회상을 고발하고자 함이 아니라 관리로서의 자세, 신하로서의 자세, 백성으로서의 자세 기본으로부터 지방제정의 부패함 세금 법률 제정을 세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목민심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직 공무원의 경험과 실태를 녹여낸 저자는 지방자치의 행정이 현실과 부조리. 관리자, 지도자로써의 나아가 방향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임과 해관 36전에 쓰여진 이념 바탕으로 현실 벌어지는 정치적사례, 군중성에 대해 개연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임-선거를 준비하고 취임시 벌어지는 불필한 재정과 행정의 작태를. 율기-공직자의 청렴함은 기본인데 전대통령에 맞춘 국정농단의 행태와 행정의 근본을 돌아보기. 봉공-촛불행동의 의미와 부정부패속 나온 공무원행동강령에서 법의 의미는. 애민-국민의 저출산 이유와 100세시대의 노인복지정책 우리의 복지현실..부정부패가 난무하는 현실은 아니지만 목민심서의 교훈을 재정, 법령, 행정 상황에 맞춰 애민, 위민, 공렴, 혁신을 돌아보고자 서술 하고있습니다.

온전하고 성실, 공명정대한 지방자치의 뿌리가 내리길 바라며 쓰여진 이 책은 국가의 주인으로써 국민이 행정을 대하는 지자체지도자들이 두루 읽고 목민심서의 의미를 새겨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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