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 - 불평등에 분노하는 밀레니얼, 사회주의에 열광하다
헬렌 레이저 지음, 강은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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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독일의 이론가, 역사가, 경제학자, 철학자, 사회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의 창시자입니다. 그가 주장한 공산당 선언이나 사회주의는 극단적인 막연한 재화의 재분배가 아닌 평등의 사상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파이안에 공정한 분배가 되면 사회적인 투쟁도 불평등도 없는 다 같이 공평한 세상이라 합니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정해진 파이 안에서만 행해져서라는 전제가 있었을뿐 파이가 늘어나거나 커진다는 생각은 배제하고 진행되어 실패했습니다. 자본주의 진행중이고 우리는 그 속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려운 과도기 시절 누구나 트인 안목과 노력을 가지고 묵묵히 행하면 성공이라는 반열에 올라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중산층이나 상위층에 정착을 하고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답습이 아닌 편한길을 걷게 자식을 교육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평준화된 환경과 교육으로 노력하면 되는 특출난 성공도 안착도 힘들어졌습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세대가 밀레니얼세대인데 그들은 노력해도 안되는 이 시대를 불평등의 잔재라 생각하고 과거의 사회주의를 동경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부의 재분배가 아닌 노력에 의해 성공이라는 것을 거머 쥘수는 있겠지만 그들의 시선은 세습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스타트라인이 틀린것에 대해 그들은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기성세대는 노력과 안목이 부족하다 질타하지만 제도적인 환경과 노출된 상황의 한계는 그들을 정치와 사회상에 관심갖게 시작하며 오늘날 사회의 법안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게 팩트고 그들이 사회주의를 동경하는 것은 알겠지만 지나치게 극단적인 그들에게 이 책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몸닫고 태어나 불평등한 상황을 사회주에서 찾을려고 하지만 그 이면에더 실패한 사상에 입각한 제도들이 많으며 자본주의가 가진 모순 사회주의에서도 찾을수 있는 사례와 예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념과 사상 국가 분단속에 흑백논리를 가진 우리에게 기성세대에게는 사회주의의 밝은 이면과 포용성 줄수 있는 마인드를 밀레니얼에겐 다양성과 나아길 제시하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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