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며 사는 법
김종원 지음 / 그린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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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살아가는것이 기회고 행복이지만 늘 동전의 양면처럼 고통도 수반합니다. 살면서 부딪히는 많은 상황 고통속에 슬기롭게 우리를 이끌어주는 것은 힘이 이끄는 생각의 대처가 아닌 생각을 이끄는 초연한 힘이 필요하다 합니다. 저자는 그 모습의 초연함을 이순신장군의 모습에서 찾으려 그의 생각을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범인은 아니지만 이순신은 나라와 자기가 처한 현실속에서 많은 고통을 받지만 오직 백성을 위한 마음으로 사색하며 번뇌합니다. 일반인으로 생각할수 없는 마인드에 대처하는 초월자적인 구도자의 모습은 그와 같이 인간이 고통의 바다를 건너긴 위해서는 5가지 힘이 필요하다 합니다. 기품, 소신을 지키며 사람을 바라보는 가치 사람이 가져야 할 덕목을 수행해야 의도하지 않아도 따르는 사람을 이끄는 힘 이겠습니다. 관점, 항상 바른 시선으로 높은곳에 뜻을 두며 감정과 마음은 낮춰야 흔들리지 않고 바라보는 힘이 되겠습니다. 사색, 늘 변화하는 환경속에 진실과 해답을 추구하며 번뇌해야 문제의 흐름과 해결도 알수 있고 이런 행위들의 삶의 태도와 미래를 결정짓기에 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입니다. 지성, 인간은 다양한 인간상이 존재하고 의식 느끼는 바 틀리기에 늘 지적인 대상의 생각을 모방하며 읽고 기록해 자신의 말과 행동에 어긋남이 없을 것입니다. 글쓰기에 방점을 두는 지성은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가 대표라 하겠습니다. 인문, 한치앞도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 많기에 다양한 인물과 문물에 대해 선행적인 이해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을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녹아있는 이순신장군의 삶이야 말로 표본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단조로운 생활속에 노출되어 있을 때 인간이라는 군상은 늘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 하며 이것을 행하지 못 할 때 삶의의미가 퇴색합니다. 현 시대보다 더 단조로운 일상의 반복 늘 민본의 안위와 번영을 꿈꿔왔던 이순신장군은 깊은 사색으로 자신의 의미에 삶의 변화를 주곤 했습니다. 고독한 상황속에 사색을 통해 스스로 담금질하며 초연한 자세로 극복한 그의 삶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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