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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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시카고를 강타한 폭염. 더위 하나로 전후무후한 700명이란 사망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부자들보단 빈곤한 이들에게서 사고 발생이 적었으며 저자는 이 기후적 재난이라는 고난이기에 앞서 도시라는 사회적 자원이 우리에게 주는 비극적인 측면에서 주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많은 국가들이 직면한 고령화, 불평등화, 기후변화, 인종차별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인종분리의 상황까지 내닫지만 사람들 사는 사회 곳곳에 사회적인 인프라스트럭처가 생존의 질과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 관계를 깊게 고찰합니다. 심각하게 분열된 사회속에 집단의 이익창출이 최종적인 목표이겠지만 이는 국민들의 강력한 유대를 바탕으로 해야만 다변성이 큰 사회속에 극대화된 이익을 실현할수 있다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종 다양한 이해관계 다변성의 사회속 공감대와 유대를 키울수 있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모일수 있는 공공장소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는것이라 합니다. 이는 인프라스트럭처가 사회 집단간의 경계를 넘어 교류를 증진하고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의 유대를 확고히하는 것은 여러 사례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시장 논리에는 부합되진 않지만 도서관은 서로간의 공유공간 확보 서로공통관심사 안위 세대층의 이해완화를 만들며 커뮤니티를 형성해 도움을 주고 기후적 재난도 극복한 빈민가의 도서관이 그 좋은 예이겠습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에서도 사람간의 교류 잦은 접촉많이 나은 사회조성이 도움이 된다 하고 뉴욕의 단순한 지하철 벽화로 범죄율과 슬럼화가 진행이 멈췄다는 증명도 있습니다. 강건한 사회적 인프라는 범죄율을 낮추고 정의를 확고히 하며 경제성장에도 일조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미국이 다른 나라와는 틀리게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낙후 오랜 슬럼지역을 활성화 시켜 사회적 인프라 경제성장에 일조하기 위해서지만 세계적으로 접한 상황이 인구증가,불평등 지구온난화 등 접한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여 인프라 활성화 통한 국가 번영을 꿈꿀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 분열하는 사회세대,계층간의 영속성 위한 유대 그로 인해 삶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줄지 깊은 생각을 제시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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