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젊은 부자들 -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김만기.박보현 지음 / 앳워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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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금수저 사회적 빈부격차가 시대상의 불합리 불평등을 말하듯이 이런 신조어들이 생긴 이유는 급변하는 사회 성공하기 힘든 배경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상을 비웃듯 옆나라 중국에서는 오늘도 신흥부자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바링허우80년생과 지우링허우90년생들이 주도 하는 신흥중국부자들은 집안의 부유한 배경을 바탕으로 성장한 부자들이 아닌 소위 흙수저 자신만의 노력으로 그 성공과 부를 이룬 부자들입니다. 남다른 열정과 하루에 16시간을 일을 하는 그들의 노력에 성공을 이룬것이겠지만 사회 문화 학연에 연계하지도 않고 미개척분야의 창업열정과 기반이 없는 불모지에서 이루어낸 것이 박수를 보낼만 합니다. 우리는 드론을 대표하는 회사, 생각나는 드론하면 DJI가 있을것이고 이는 드론을 넘어 영상장비 캠,군사기술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80년생 왕타오가 드론을 대표하는 회사로 일궈낸 배경에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실리를 추구하는 유연한 사고와 빠른 전환 대처 남다른 집요함과 열정이 극한으로 내몰아 대표하는 기업이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 외에도 경제잡지나 포브스지를 보면 늘 이름을 올리는 디디추싱, 베이베이왕, 하오웨이라이, 라우슈어등이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블루오션에서 추구한 사업이 아니라 치열한 레드오션속에서도 성공을 이루어 냈다는것입니다. 본 업종의 강자들반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일궈낸 이들은 패스트팔로워에서 이젠 퍼스트무버로 시장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전환과 열정속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에서 창업과 성공을 이루어낸 중국의 부자들 범인도 아니고 천재도 아닌 열정과 기획의 천재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34포 결포세대라는 비관적인 말들이 많이 들립니다. 모든 것을 사회와 시대적 배경의 탓으로 돌리고 창업과 성공에 대한 희망조차 열망조차 없습니다. 중국젊은 부자들의 성공배경을 바탕과 폭넚은 시선을 제시하는 이 책은 사회전반적인 제도의 문제로 자수성가 하는 기업가가 안나오는 문제 일수도 있지만 확신에 찬 의지열정열망과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는 인식이 오늘 우리를 경쟁력 없는 후진국으로 극심한 빈부격차의 현실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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