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어 문화 수업 - 플로리다 아 선생의 미국 영어 문화 수업
김아영 지음 / 사람in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12년 이상을 교육과정에서 영어를 배우고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하거나 현지인과 대화를 할려면 소통이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합니다. 시중에는 이를 대변하듯 많은 회화 책과 속성의 문장 어휘 스킬 관련책이 많은데 이는 12년 교육과정의 문제라고도 할수 있지만 언어습득 이전에 문화의 인식차에서 오는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같은 표현을 놓고도 말하는 사람과 듣는 입장에서도 문화적 차이에서 감정적인 입장차를 보일수 있으며 우리의 격려가 그들에겐 비아냥 조롱처럼 들릴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지역에서도 같은 한글이 다른 표현으로 느껴지는 것은 발음, 화투일수도 있겠지만 내면에 포함하는 사전적의미 이상의 인식과 문화 그들의 생활 바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지에서 오래 생활하고 문화를 느끼지않고 책으로만 배우는 우리에겐 너무 힘들게 다가오는 부분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책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관용어구나 드라마 실생활의 표현을 담고 있으며 그들의 인식과 발음 바탕으로 영어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패턴과 양식의 습관을 이상의 사회적측면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공감하게 하는 이 책은 언어의 본질과 영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말에 정체성에 대해서도 깊은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소통이상의 많은 것을 포함한 언어. 우리의 표현은 국어라는 언어인가 한국이라는 문화인가 돌이켜보며 정확하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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